싹쓰리, '슈스스' 한혜연의 컬래버 스타일링
SNS에 메이크 오버 사진 공개, '유재석 소방수 같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문화뉴스 MHN 권성준 기자] MBC '놀면 뭐하니?' 데뷔를 3주 앞둔 신인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90년대 향수를 자극하고 현재의 트렌드 한 매력을 뽐내는 완벽한 '뉴트로 밸런스'를 보여주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와 '슈스스' 한혜연의 컬래버 스타일링 현장과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커버 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서는 싹쓰리가 슈퍼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 '슈스스' 한혜연의 도움으로 연습생에서 데뷔 20년 차 프로 연예인으로 메이크 오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싹쓰리 이효리는 한혜연의 손길이 닿은 패션 아이템을 풀장착한 후 하이 텐션 모드로 돌변한다. 린다G는 현장을 댄스 런웨이로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의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앞서 공식 SNS를 통해 한혜연의 도움으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한 싹쓰리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다소 난해해 보이는 의상과 아이템까지 소화하는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매력이 담긴 사진은 싹쓰리와 한혜연의 깜짝 만남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놀면 뭐하니?'의 긴급 부탁에 부랴부랴 의상을 준비한 한혜연은 유두래곤, 린다G, 비룡 세 멤버의 개성을 살려줄 아이템을 제안한다. 먼저 유두래곤과 비룡은 색깔만 다른 점프슈트를 나란히 맞춰 입고 극과 극 핏과 매력을 뽐낸다. 각자의 점프슈트 핏에 만족하던 두 사람은 이내 한혜연이 얼굴의 절반을 가려버리는 모자 아이템을 씌우자 린다G 편애 의혹을 제기한다고 전해졌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린다G는 무채색은 무채색대로 과감한 색깔과 디자인의 아이템마저 완벽하게 소화해 마치 패션위크를 찾은 셀럽 같은 포스를 자랑한다. 옷을 갈아입으며 멋을 뽐낼수록 텐션이 치솟던 린다G는 멈출 수 없는 흥과 끼를 분출하며 촬영장을 댄스 런웨이 현장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급기야 린다G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유두래곤과 비룡을 일시 정지하게 만들고 집 대신 가야만 할 것 같은 장소를 밝혀 화제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심지어 린다G의 하이 텐션은 싹쓰리 막내 비룡에게도 전염된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비룡은 린다G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숨넘어가는 막간 런웨이 댄스쇼를 펼친다. 린다G, 비룡과 정반대 성향인 MBTI 결과를 보였던 유두래곤은 흥을 주체 못 하는 두 멤버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한다.

올여름 음원 차트와 더위를 싹 쓸 각오로 오는 7월 18일 데뷔를 예고한 싹쓰리는 현재 여러 작곡가들이 보내온 타이틀곡 후보를 블라인드로 선정하는 등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특히 지난주에는 타이틀곡 후보로 박문치가 쓴 'Cool한 42', 린다G와 코드 쿤스트가 작업한 'Clean Up' 그리고 아직 작곡가가 밝혀지지 않은 '그 여름을 틀어줘', '다시 여름 바닷가' 등 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트가 합쳐진 뉴트로풍 댄스 음악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싹쓰리가 어떤 곡으로 무대에 오를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관심사이지만 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세 사람이 싹쓰리란 이름으로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요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싹쓰리만의 색과 매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가령 각자 뚜렷한 음악 색깔을 가진 유두래곤과 린다G, 비룡이 자신의 음악 색깔 대신 싹쓰리 그룹 활동을 위해 90년대 감성과 요즘 감성이 어우러진 곡을 선택하고 준비하고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세대를 뛰어넘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 등이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무엇보다 '놀면 뭐하니?'에서만 볼 수 있는 부캐의 활약도 전 세대를 흡수하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유산슬로 신드롬을 일으킨 유재석에게 '여름을 찢을 연습생' 부캐를 부여해 이제는 시도하지 않는 혼성그룹 도전을 감행하고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 비를 소환해 전혀 다른 린다G, 비룡이라는 2020년의 스타로 만드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이효리와 비는 누구보다 깊이 린다G와 비룡에 과몰입해 팬들과 속도를 맞추며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싹쓰리'와 이들의 부캐명도 라이브 방송 소통을 통해 만들어졌기에 더욱 그 파급력은 크게 다가온다. 

이처럼 기본 데뷔 20년 차 레전드 3인이 싹쓰리란 이름을 완성해 가는 남다른 과정은 1990년대~2000년대 가요에 대한 추억이 있는 세대에는 향수를 자극하고 추억이 없는 새로운 세대에는 추억과 기억을 이식하는 신선한 매력으로 전 세대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 데뷔 준비생에서 슈퍼스타로 변신한 싹쓰리의 모습은 2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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