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방송 10주년 맞아 '특집 레이스' 진행
사회 연결망(SNS)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 추천받아
3주에 걸쳐 방송, 일요일 저녁 5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어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SBS ‘런닝맨’이 방송 10주년을 맞아 ‘레전드 레이스’를 재현한다.

SBS '런닝맨'에서는 28일, '초능력전 레이스'가 펼쳐진다.
자료 출처 : SBS '런닝맨' 방송 예고 영상 갈무리

‘런닝맨’ 제작진은 오는 28일부터 3주간 10주년 기념 ‘특집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초능력전 레이스’가 그 포문을 열 예정. 앞서 ‘초능력전’은 신기한 콘셉트와 독특한 인물 설정으로 방송 당시 큰 화제가 되며 런닝맨 ‘대표 특집’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이번 ‘초능력전 레이스’는 특히 2017년 1월에 방영된 ‘라스트 최강자전’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돌아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에 ‘초능력 학교’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10년 궁합’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라며 “한층 더 발전한 초능력과 아이템들로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진다.”라고 귀띔했다. ‘런닝맨 시그니처 특집’인 만큼 ‘패밀리 게스트’인 배우 강한나, 이상엽이 출격한다고도 덧붙였다.

SBS '런닝맨' 방송 10주년을 맞아 '특집 레이스'가 펼쳐진다.
자료 출처 :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갈무리

앞서 ‘런닝맨’은 사회 연결망(SNS)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를 추천 받았다. 특집 레이스는 3주에 걸쳐 진행되며, 7월 12일에는 방송 일부를 생방송으로 꾸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시도한다. 8명 완전체로 생방송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런닝맨'이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자료 출처 : SBS '런닝맨' 공식 누리집 갈무리

한편 10주년 방송을 앞두고 ‘런닝맨’ 제작진은 관련 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0년 6월 말 기준 가장 많이 출연한 게스트는 홍진영(19회)이라고. 2위와 3위는 각각 18차례 출연한 배우 강한나와 10회 출연한 박지성 선수가 차지했다. 10년 간 전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은 2013년 2월 17일에 방송돼 가구 시청률 21%를 기록한 ‘아홉 개의 검’ 마카오 레이스 편이었고, 2049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13.33%였다. 2012년 6월 3일 방송한 ‘박지성 스파이 되다’ 편의 기록이다. 공식 사회 연결망(SNS) 계정 팔로워는 6월 22일 기준 218만 6천 명으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수치다. 2017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팬 미팅에는 약 5만여 명의 팬들을 동원했다.

10주년 방송을 앞두고 최보필 런닝맨 PD는 “이번 10주년 특집을 통해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0년 7월 11일 처음 방송돼 독보적인 프로그램 포맷과 재미로 ‘대한민국 대표 예능’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런닝맨이 10주년을 맞아 이번엔 어떤 ‘도전’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런닝맨' 10주년 특집은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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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10주년 특집 레이스 ... "달리고, 또 달린다!"

- SBS '런닝맨' 방송 10주년 맞아 '특집 레이스' 진행
- 사회 연결망(SNS)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 추천받아
- 3주에 걸쳐 방송, 일요일 저녁 5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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