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버스킹 인 지프- 거리의 예술가'(이하 버스킹 인 지프)에 참가할 지역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버스킹 인 지프'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역문화예술단체를 발굴,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객, 영화제, 예술가가 소통하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버스킹 인 지프'는 행사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방성과 친화력을 화두로 대중 친화적인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 방안으로 '버스킹 인 지프'를 통한 공연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확대, 더욱 적극적인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 한해 참가팀을 선발하여 전주지역 내 문화예술분야 전문 인력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러 방면에서 시민에게 혜택을 환원할 수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된다.

'버스킹 인 지프 - 거리의 예술가'는 전주국제영화제 및 영화를 주제로 구현 가능한 공연팀으로 최종 20팀을 선발한다. 최근 3년 이내 전주국제영화제 공연에 참여하지 않은 참가자를 우선 선발 한다.

음악 분야는 거리 공연이 가능한 소규모 공연팀을 대상으로 하며, 퍼포먼스 분야는 춤, 연극, 샌드아트, 캐리커쳐, 그림, 마술 등 넓은 범주의 문화 예술 장르를 포함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팀은 영화의 거리를 주축으로 한 영화제 행사 공간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jif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발표는 12일이며, 13일에 개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16일에 최종 심사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참가 문의는 전화(063-280-7948)나 이메일(event@jiff.or.kr)을 이용하면 된다. 

문화뉴스 오수진 기자 sj@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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