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 '프라이탁', '누깍', '밀키 프로젝트'
코오롱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
트럭 방수 천과 자동차 안전벨트로 제작되는 업사이클링 프라이탁 가방
바르셀로나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우유팩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은 밀키 프로젝트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요즘엔 버려지는 제품들을 리사이클링 하여 새로운 아이템으로 탄생시키는 이름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Upgrade'와 'Recycling'의 합성어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활용'이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기존제품을 활용하지만 새제품과 비교해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구매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여 시작한 착한 움직임 '업사이클링', 자칫 버려질 뻔했던 자재들로 이색적인 패션아이템으로 변신을 가능케한 브랜드를 알아보자.
RE;CODE(레코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비 그 이상의 가치를 래;코드 합니다'
레코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더 이상 낭비하지 않는 새로움을 디자인한다.
'Re;'는 생각의 전환을 기반으로 재해석된 디자인, 'Code'는 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패션을 넘어선 문화를 의미한다.
'우먼즈 반팔 드레스 셔츠' 제품은 오수 오염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염색을 하지 않은 원단인 전처리 원단으로 만든 여성 드레스 셔츠이며 긴 기장의 드레스 셔츠로, 유니크하고 아름다운 구조적인 선이 특징이다.
FREITAG(프라이탁)
20년 이상 된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은 트럭 방수 덮개와 폐 튜브 등을 재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이다.
프라이탁은 1993년 스위스 취리히의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마커스(Marcus Freitag)와 다니엘(Daniel Freitag)형제가 만들었다.
프라이탁은 독일어로 금요일(Friday)이라는 뜻이다.
프라이탁은 트럭 방수 천을 제품 제작에 사용하고 자전거 타이어 튜브와 자동차의 안전벨트로 가방의 끈을 만든다.
가방의 마감 역시 자전거의 고무튜브를 활용하곤 한다.
특히 제품 제작에 사용되는 방수 천의 경우에는 5년 이상 사용했던 것만을 활용하는데 최근엔 업사이클링의 대표주자로 알려지며 더욱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NUKAK(누깍)
'우리 삶 속에서 버려지는 모든 물건들은 버려지는 그 순간에도 다시 재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을 갖고 있다. 그들은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할 자격이 있습니다.'
누깍은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버려지는 아름다운 배너와 타이어 튜브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누깍 프로젝트는 2001년 바르셀로나의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액세서리, 가구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방수천 현수막으로 만든 가방과 지갑이 단연 으뜸이었는데, 그 후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시내에서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업사이클리스트는 지난 2016년 3월 건대 커먼그라운드 누깍 1호점을 시작으로 누깍 브랜드를 한국에 런칭하였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MILKY PROJECT(밀키 프로젝트)
밀키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에코 활동을 통해서 모여진 우유팩 등의 새활용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어, 일상용품 및 패션아이템 등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우유팩이 가지는 다양한 특징과 매력에 주목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업사이클링 패션잡화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밀키프로젝트의 제품은 깨끗하고 공정한 제조과정을 거쳐서 지구와 사회에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밀키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의 이해와 공존이 보편화된 inclusive society(사회적 약자를 충분히 배려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어 사회적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사회부적응자, 성소수자, 외국인, 한부모가정 등의 마이너리티 그룹과의 협업 및 채용을 우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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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브랜드 소개,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비 그 이상의 가치
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 '프라이탁', '누깍', '밀키 프로젝트'
코오롱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
트럭 방수 천과 자동차 안전벨트로 제작되는 업사이클링 프라이탁 가방
바르셀로나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우유팩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은 밀키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