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 백제 왕궁에 경관 조명 설치...밤에도 즐길 수 있어
경관조명 주요 유적, 탐방로 따라 설치
29일 밤부터 볼 수 있다

익산 미륵사지 경관조명/제공: 익산시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을 밤에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29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경관조명은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당간지주 등 주요 유적과 탐방로를 따라 설치됐다. 조명은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세계문화유산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제 왕궁 경관조명/제공: 익산시

익산시는 미륵사지 석탑 복원 이후 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2018년부터 6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색다른 느낌의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관람객 증가로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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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게 즐기자! 밤에 보는 미륵사지·백제왕궁

익산 미륵사지, 백제 왕궁에 경관 조명 설치...밤에도 즐길 수 있어
경관조명 주요 유적, 탐방로 따라 설치
29일 밤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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