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전 애인을 향한 솔직,당돌한 텐트생활이 시작된다
  • 송진영 기자
  • 승인 2020.06.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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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일 '시,나리오' 극장 개봉
시를 통해 재회하는 과거 연인의 향방은?
7월2일 개봉, '시,나리오'/사진 제공=썸머트리
7월2일 개봉, '시,나리오'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이별 후의 짠내 가득하면서도 감수성 터지는 이별 이후의 스토리를 담은 '시,나리오'가 7월 2일 극장가에 개봉한다.

김동원 감독이 각복과 연출을 맡은 '시,나리오'는 4년 반 동거 이후 이별한 커플 '다운(신소율 분)'과 '경태(오태경 분)'의 엉뚱한 재회와 현실적인 연애담을 담은 멜로 드라마이다. 

9년째 영화 제작을 쉬고 있는 영화감독 '경태'는 돌연 시 쓰기에 전념하고 '다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한 '경태'는 시 쓰기의 영감을 받기 위해 무작정 헤어진 전 연인 '다운'의 집 앞을 찾아가 텐트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 대책없는 모습에 '다운'은 어찌할 바 모른다.  

사진 제공= 썸머트리
'시, 나리오' 스틸컷

 

헤어진 전 연인의 집 앞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커피도 마시며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 내용의 '시,나리오'는 당돌하고 무책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의 모습을 담아낸다. 동시에 연인을 잃은 무력감으로 한동안 시를 못 썼던 일러스트 작가 '다운'이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는 순간은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시,나리오'는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2019)'에 삽입된 시,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2016)'에서 주인공의 자작시 등 다양한 시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짠내나는 '경태'가 텐트 안에서 써내려가는 시가 과연 '다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객의 궁금증은 오는 7월 2일 개봉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썸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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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전 애인을 향한 솔직,당돌한 텐트생활이 시작된다

오는 7월 2일 '시,나리오' 극장 개봉
시를 통해 재회하는 과거 연인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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