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네이버 이어 네이트도 연예 댓글 폐지... 포털 사이트 댓글 개선 계속
  • 최지영 기자
  • 승인 2020.06.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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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네이트 연예 뉴스 댓글 폐지 발표
카카오 '추천 댓글', '닉네임 신고' 정책과 네이버 '댓글 활동 이력 공개' 등
포털 사이트 댓글 문화 개선 위한 노력 계속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다음과 네이버에 이어 네이트도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폐지한다. 

네이트는 30일 뉴스 섹션 공지를 통해 "7월 7일부터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지 게시글을 통해 "연예 뉴스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말씀해주시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트는 연예 외 다른 분야 뉴스에는 댓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지만 이용자들의 댓글 사용 이력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그동안 공개 여부를 선택하도록 했던 'MY 댓글'이 7월 7일부터 다른 사용자에게도 공개된다.

한편, 포털 사이트들의 댓글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변경은 계속되고 있다. 연예 뉴스 댓글 폐지는 일찍이 실행되고 있다. 다음이 지난 해 10월 가장 먼저 폐지한 데에 이어 네이버 또한 올해 3월부터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30일 카카오는 다음과 카톡 뉴스의 댓글을 임의 순서로 노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최신순, 과거순, 추천순 정렬에 추가된 추천댓글은 댓글에 대한 찬성·반대가 있을 때 일정 수 이상 찬성을 받은 댓글을 임의 순서로 보여주는 정책이다. 댓글 개수가 적은 뉴스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닉네임 신고' 기능도 추가했다. 댓글에 대한 신고만 가능했던 전과는 달리, 닉네임에 욕설이나 광고가 들어가는 경우도 신고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2월 댓글 개편에서 댓글 신고 기준에 '차별·혐오' 항목을 추가하고 댓글 영역을 접어둘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한 바 있다. 이후 욕설·비속어 포함 댓글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댓글 개편을 단행했다. 뉴스 댓글 작성자의 '댓글 활동 이력'을 공개했고, 지금까지 받은 공감 수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의 비율을 공개했다. 이후 정치 기사의 댓글이 줄어들고, 댓글의 글자수가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이처럼 포털 사이트의 댓글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개편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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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네이트 연예 뉴스 댓글 폐지 발표
카카오 '추천 댓글', '닉네임 신고' 정책과 네이버 '댓글 활동 이력 공개' 등
포털 사이트 댓글 문화 개선 위한 노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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