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개되는 한여름 희망의 음악 제전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세계 최대의 음악 제전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출처 예술의 전당
더 강력해진 교향악축제, 세계 최대의 음악제전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오는 28일부터 총 14회 일정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코로나 19로 취소되었던 교향악축제가 더 강력해진 엔진으로 돌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4회의 일정으로 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4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듯 했으나, 예술의전당의 개최 의지와 교향악단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불참을 밝힌 대구시향을 대신해 참여 예정에 없던 서울시향의 참여가 극적으로 타결되며 교향악축제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게 되었다. 

출처 예술의 전당, 서울시향
더 강력해진 교향악축제, 세계 최대의 음악제전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오는 28일부터 총 14회 일정

예년과 달리 월요일도 휴관 없이 2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된다. 올해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은 취소와 재개를 거듭하며 어렵게 성사된 만큼, 참여 교향악단들과 보다 긴밀한 협의를 거쳐 협연진과 프로그램, 일정을 확정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우리 연주자들이 국내 최고 교향악단들과 호흡을 맞추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음악계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작곡가 이지수의 관현악을 위한 ‘달의 바다’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위촉곡으로 2020 교향악축제에서 세계 초연 되며 그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유인택 사장은 “어렵게 관객과 만나게 된 만큼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포부를 밝히며 “얼어붙은 우리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불씨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예술의 전당, 원주시향
더 강력해진 교향악축제, 세계 최대의 음악제전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오는 28일부터 총 14회 일정

예술의전당은 올해를 시작으로 교향악축제가 명실상부한 연례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중에는 여타의 기획 음악회를 배치하지 않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된다. 그리고 교향악단뿐 아니라 소속 지자체와 음악대학 등과도 협업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교향악축제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뿐 아니라 예술의전당 야외 공간에도 중계하여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와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관객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하기 위하여 공연장 로비 출입 시 방문객의 체온과 증상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관객들에게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안내하고 ‘객석 띄어 앉기’도 시행하며 감염 예방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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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교향악축제, 세계 최대의 음악제전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오는 28일부터 총 14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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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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