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아카데미가 사랑한 배우들과 제작진 총출동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주연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아카데미 수상작 개봉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메인 포스터

7월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을 그린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부문에 샤를리즈 테론이, 여우조연상 부문에 마고 로비가 후보로 오른 바 있으며, 분장상을 수상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그야말로 아카데미가 사랑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한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가 뜨겁다. 

샤를리즈 테론이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니콜 키드먼이 '디 아워스'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할리우드의 신성에서 어느 새 대세 배우가 된 마고 로비가 ;아이, 토냐'를 통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바 있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세 배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의 역대급 조합과 이들이 선보일 앙상블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또,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빅쇼트'로 동시대 문제를 다루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완벽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각본가 찰스 랜돌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일찍부터 큰 기대를 모아 왔다. 여기에 더해 실제 인물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특수분장으로 올해 아카데미 분장상을 거머쥔 카즈 히로는 '다키스트 아워'에서 게리 올드만을 윈스턴 처칠로 완벽하게 변신시켜 아카데미 분장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한 번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박소담 SNS
사진=샤를리즈 테론 SNS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기생충'의 주역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등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카데미를 비롯한 시상식 시즌 당시 박소담은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장에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오랜 팬임을 공개했던 바 있다. 샤를리즈 테론 역시 박소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화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샤를리즈 테론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 당시 무대 조명이 꺼지자 누구보다 먼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무대의 조명을 켜 달라는 의미의 “UP! UP!”을 크게 외치기도 했다. 이 같은 장면들은 TV 생중계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당시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를 맡았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후보에 올라 분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순간을 전한 데 이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오는 7월 4일(토) 오후 4시 메가박스 성수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비하인드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 대한 다채로운 감상을 나누는 스페셜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 개봉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7월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대작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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