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영양분도 많은 체리, 어디에 좋을까?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7월 2일 오늘은 '체리데이'라고도 불린다. '체리데이'는 7월 2일을 어감 상 '칠이칠이'로 재밌게 부르며 붙여진 이름이다. 

 

2일 오전 체리데이 포토행사에 참석한 손연재

 

체리는 벚나무의 열매로 수백 종이 존재하는데 크게 단맛의 버찌와 신맛의 버찌로 분류된다. 새콤달콤한 맛을 지닌 체리는 자연 그대로도 많이 섭취하지만 통조림 혹은 냉동품으로도 시판되고 있어 제과재료나 칵테일, 프루트펀치용 재료로 자주 사용 된다. 체리데이를 맞아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한 체리의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pixabay

체리는 100g당 60kcal로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것과는 달리 당 수치가 낮아 체중과 당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이 먹기에 적합하다. 체리는 여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성인병 예방이다. 체리의 안토시아닌과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해 준다.

또한,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체리의 멜라토닌 성분은 수면각성 사이클을 일정하게 해줘 생체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해준다. 또한 체리의 빨간 빛을 만들어 주는 색소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늘어나게 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여러 요소들이 함유돼 있어 노화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효율적이다. 체리에 함유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탄력과 미백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체리에 함유돼 있는 철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암 및 항염작용을 도우며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체리에는 당뇨병 개선, 집중력 향상, 근육통 감소 등을 비롯한 여러 효능이 존재한다. 특히, 체리는 천연 멜라토닌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로 후덥지근한 날씨와 땀 배출로 기력이 딸리는 여름에 먹기에 좋은 과일이다.

다만, 비타민A 함유량이 높은 체리는 과다 섭취 시 피로감과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리의 섬유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므로 복부 팽만감, 복부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벚나무 열매인 체리는 벚꽃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호흠곤란이나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체리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분을 섭취하기에 가장 좋으며 설탕을 과하게 넣어 절인 통조림은 체리 본연의 영양소를 파괴하고 당 섭취량을 높여줘 좋지 않다고 전해진다.

-------------------------------

7월 2일, 오늘은 바로 체리데이...체리 효능, 부작용, 칼로리, 먹는 법은?

맛도 좋고 영양분도 많은 체리, 어디에 좋을까?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