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인트 주디' 7월 개봉, '미션 임파서블' 배우 미셸 모나한 출연
미국의 '망명법'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 다룬 작품

영화 '세인트 주디' 포스터
사진제공=미로스페이스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영화 '세인트 주디'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2003년 미국을 뒤집어놓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미셸 모나한'이 혼자 세상을 바꾼 변호사 주디 우드로 변신해 더욱 더 탄탄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미셸 모나한' / 사진제공=미로스페이스
'세인트 주디' 평등의 사각지대에 갇힌 여성들의 이야기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세파'가 본국으로 추방 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된 그녀는 '아세파'를 보호하고자 한다. 그러나 여성을 약자로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번 영화는 1985년 미국 여성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고안한 영화의 성평등 척도 '벡델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새겨진 카피 문구 "전 세계 3분의 2의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고 있다"를 통해 평등의 사각지대에서 당연한 자유와 기회를 억압받고 있는 여성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영화 '세인트 주디'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미로스페이스

한편, 여성을 위해 투쟁하게 될 주디 우드의 굴곡진 여정을 예감하고 있는 영화 '세인트 주디'는 오는 2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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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 '세인트 주디' 평등의 사각지대에 갇힌 여성들의 이야기.. 줄거리, 출연배우는?

영화 '세인트 주디' 7월 개봉, '미션 임파서블' 배우 미셸 모나한 출연 
미국의 '망명법'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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