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던스, 레떼아모르, 라포엠 팀 결승전 진출
3일 밤 9시 JTBC

(위에서부터) 라비던스, 레떼아모르, 라포엠 팀. (사진=JTBC 제공)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JTBC '팬텀싱어3' 결승 파이널이 오늘 밤9시 생중계로 진행된다. 제3대 팬텀싱어는 누가 될 것인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개성 강한 4중창 '라비던스', 완벽한 4성부의 조합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레떼아모르', 세계 최초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까지 약 8개월간의 치열한 대장정 끝에 생방송 결승 파이널에 진출한 세 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팀별로 2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본선 진출자들의 스페셜 무대도 꾸며졌다.

최종 우승팀은 결승 1차전 1·2라운드의 프로듀서 점수와 지난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시청자 투표, 그리고 이날 밤 실시간으로 진행될 대국민 문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특히 지난달 26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온라인 시청자 투표는 오픈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하며 공식 홈페이지의 서버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2일 JTBC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세 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라비던스 팀 (JTBC제공)

라비던스 팀은 리더이자 베이스 김바울, 엉뚱한 미국 유학생 존노, 소리꾼 고영열, 막내이자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됐다. 결승 1차전에서는 '흥타령'과 'Another star'를 불러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라비던스(Rabidance)는 영어 'Rabid'(광적인)와 'Guidance'(안내)를 합친 단어이다. 멤버들은 "광적인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하겠다는 의미"라고 팀명을 설명했다.

라포엠 팀  (JTBC제공)

라포엠 팀은 팝페라 가수 유채훈,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결성됐다. 라포엠 팀은 팀명에 대해 "프랑스어로 자유로움을 뜻하는 'La boheme'과 영어로 시라는 뜻의 'Poem'을 합친 단어다. 자유롭게 음악을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한 편의 시처럼 자리 잡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팀의 리더인 유채훈은 "'팬텀싱어' 파이널 무대에 오른 팀 중 유일하게 성악가들로만 구성됐다. 카운터테너가 있는 만큼 특별하고, 강렬하고 신선한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최성훈은 "성악가들로 결성된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와 소리에서 오는 블렌딩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레떼아모르 팀  (JTBC제공)

레떼아모르 팀은 막내이자 리더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분위기 메이커 테너 김민석, 셋째 징검다리 바리톤 박현수, 맏형이자 단역 배우인 김성식으로 구성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결승 1차전에서는 'You and I'와 'High&dry'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레떼아모르팀은 팀명에 대해 "'Lettera'(편지)와 'Amor'(사랑)를 합성한 단어 'Letteamor'(사랑의 편지)에서 착안했다. 러브레터를 쓸 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것처럼 진실성을 담은 노래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길병민은 팀의 장점에 대해 "네 멤버가 가진 목소리가 모두 개성 있으면서도, 함께 전력을 다해 부를 때 합이 좋다. 부드러운 하모니 위주의 곡부터 웅장한 노래까지 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은 "장르를 불문하고, 질리지 않는 음악, 오래듣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3대 팬텀싱어가 탄생할  JTBC '팬텀싱어3' 결승전이 3일 밤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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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오늘 최종회, 제3대 팬텀싱어는 누구?

라비던스, 레떼아모르, 라포엠 팀 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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