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화학물질이 공기나 음식으로 체내에 유입되어 차곡차곡 쌓이는데, 이렇게 쌓여 있는 유해 화학물질의 총량을 '바디버든(body burden)'이라고 한다. 몸속에 들어온 유해 화학물질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그렇지 않고 쌓이면 바디버든이 된다. 단순히 체내에 쌓이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바디버든을 줄이는 법이 눈길을 끈다. 먼저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인다. 식품첨가물이나 감미료와 같은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대신 현미나 채소, 식물성 기름처럼  자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환경호르몬은 중성지방과 결합한 후 담즙에 머무는데,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류를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환경호르몬이 식이섬유와 결합하면서 체외로 배출된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도 환기가 필요한데, 오랜 시간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나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물 등이 실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좋거나 보통인 날에는 하루 3번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 조리 후에는 반드시 30분 이상 환기한다.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되지만 6개월∼1년 주기로 필터를 교체해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냉온 목욕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활발하게 해 디톡스를 돕는다. 온수로 샤워한 후 냉탕(14~15℃)에서 약 2분 동안 온몸을 담그고 바로 온탕(41~43℃)으로 들어가 다시 약 2~3분 동안 몸을 담그는 목욕법이다. 이렇게 교대로 목욕하기를 3회가량 반복하고, 끝낼 때는 냉탕에서 끝낸다. 반신욕도 대표적인 디톡스 목욕법이다. 38~45℃ 물에 명치 아래까지 담그고 20~30분가량 유지한다. 

세안할 때는 많은 화장품을 쓰지 않도록 한다. 더울수록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적절한 각질 제거와 꼼꼼한 세안이 필수인데 각질과 블랙헤드 제거, 여드름 및 트러블 관리, 메이크업 클렌저 기능까지 챙겨 간단한 관리법을 집에서 실천할 수 있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는 체계적인 클렌징을 돕는 'TS 각질 & 클렌징 2-SET'를 선보여 주목받는다. 'TS 클렌징 젤'과 'TS 아크네 클렌징 폼' 두 가지 구성으로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으며 저자극 클렌저여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세안 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TS 클렌징 젤'을 바르면 메이크업을 녹이는 메이크업 클렌저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아쿠아 베이스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담아 각질 제거기나 스크럽제 대신 예민한 피부에 쓸 수 있다. 양벚나무열매 추출물과 빌베리열매 추출물이 얼굴 각질을 제거하고 오렌지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한다.

딥클렌징을 원한다면 'TS 아크네 클렌징 폼'이 각질 케어와 모공 클렌징을 돕는다. 살리실산이 피부를 진정하고 코코넛 오일 유래 식물 지방산 세정 성분이 각질 제거제 역할을 해 유분이 많거나 트러블이 있는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폼클렌징이다. 수용성 고급 지방산이 각질 스크럽처럼 노폐물을 없애 효과적인 각질 없애는 법으로 알려졌다. 충분히 거품을 내서 마사지하듯 쓰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각질 제거 세안타올이나 패드, 세안제 등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추천 순위 제품이더라도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살펴서 나에게 맞는 인생템을 찾기를 권한다. 특히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겪는 좁쌀 화농성 여드름은 부위별 원인이 다양하고 단기간에 없애는 방법이 없어 피부자극을 최소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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