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부동산 전문 중개법인인 ‘랜드고 부동산 중개법인’이 출범을 알렸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이 중개법인은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여러 인원이 모여 사무실을 꾸려가고 있으며 서로의 노하우를 엿볼 수도 있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힘을 합쳐 헤쳐나갈 수 있어 더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18명의 랜드고 중개법인 소장 중 송태교 이사를 만나 이곳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이곳에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나요?
저는 국내 건설회사인 대림산업(주)에서 27년간 건설 및 마케팅, 부동산 상품 개발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강남 최고가 아파트 단지인 ‘서초 아크로리버파크’와 상업단지인 ‘송파 가든파이브툴’의 건설과 정부청사인 ‘세종정부청사 2단계 2구역’ 건립에 참여하는 등 부동산 경험이 풍부하다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리고자 랜드고 부동산 중개법인에 취업했습니다. 아무래도 1인 부동산 중개업만으로는 전문적인 부동산 영업이 어려울 것 같았고, 각자의 전문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영업에 시너지를 얻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하였습니다.

Q: 이곳의 운영 시스템에 대해 알려주세요.
오전에는 전날 이뤄진 각자의 전문 영역(오피스, 상가, 오피스텔 등)에 대한 외부 영업활동에 대해 회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 전문위원과의 회의를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에 대한 고객 응대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전날 영업한 물건에 대한 물건현황표 작성 및 중개사이트 매물 등재 등의 업무를 합니다. 오후에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외부 영업 및 인근 분양 홍보관을 들러 부동산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등의 외부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Q: 현재 주력하고 있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저는 상가와 오피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물건은 강남 지역의 상권 흐름과 부동산 공법 및 금융을 포함해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며 경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중개법인 시스템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1인 중개사무소의 경우 업무와 영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워 부동산 지식과 흐름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랜드고 중개법인은 18명의 공인중개사가 함께 일을 해나가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빨리 받을 수 있고, 영업이나 계약 과정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 등은 자문위원과 수시로 대면해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실수가 생기면 재산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자문위원의 도움이 아주 큽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매해 다수의 공인중개사가 배출되고 있고, 이에 따른 공인중개사 창업과 취업이 늘고 있습니다. 만약 창업 후 부동산 관련 지식습득 및 흐름에 대한 분석을 소홀히 한다면 중개사무소를 원활히 유지해 나갈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도태되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고객들의 재산가치 상승을 위해 공인중개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중개업계 내 상위 5% 안에 드는 부동산중개법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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