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제작 발표회 진행
장윤정 "후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 될 것으로 기대"
'믿고 보는' 장윤정과 이특, 김신영의 궁합 화제
4일 밤 9시 50분 MBC 첫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3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장윤정과 이특, 예능인 김신영과 연출 오누리 PD, 이민지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임현주가 맡았다. 

7월 4일 첫방송되는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자료 제공 :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프로듀서로 나서 최강의 '드림팀' 그룹을 탄생시키는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 장르다. 장윤정이 '프로듀서', 이특과 김신영이 '매니저' 역할로 참여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최애 트로트 그룹'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들 멤버는 모두 장윤정 프로듀서가 직접 뽑는다고.

이날 장윤정은 "트로트 'BTS'를 만들고 싶다."라며 "이 프로그램만큼 후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어디있을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료 출처 : '최애 엔터테인먼트' 제작 발표회 영상 갈무리

이들의 궁합도 눈에 띈다. 출연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농담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 갔다. 이특과 김신영은 프로그램에서의 역할에 대해 "우리는 '장회장'님 수발을 맡고 있다. '장회장'님이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고 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장윤정 최애 엔터테인먼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이에 "그렇게 말하면 골치가 아파진다."라고 응수하기도.

'최애 엔터테인먼트' 출연진은 참가자들의 '절심함'을 강조했다.
자료 출처 : '최애 엔터테인먼트' 제작 발표회 영상 갈무리

'최애 엔터테인먼트'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각자 의견을 내놓았다. 참가자 모두가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기준이 까다롭다고.

이에 김신영은 "트로트 아이돌이 되려면 퍼포먼스가 있고 센스가 있어야 한다."라며 "표현력이 좋은 친구들이 팬에게도 잘하기 때문에 그 점을 주력해서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현역 아이돌 이특은 "절실함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실력도 중요하지만 절실함이 있어야 실력이 나아진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장회장)은 순수함이 있어야 무대를 해도 그 감정이 잘 전달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윤정은 "1차는 영상, 2차는 실제 오디션을 진행 했는데, 3차에서는 1대 1 면담을 했다."라며 "절실함이 가장 중요하다. 3차 면담도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절실함이 무대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면담을 해보면 안다."라고 프로젝트 그룹 멤버 선정 기준을 밝혔다.

7월 4일 첫방송되는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자료 제공 :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연출자 이민지 PD는 첫 프로젝트로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 것을 두고 “트로트를 시도하면 이 프로그램이 다양한 연령층에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트로트는 보통 솔로 활동이 많은데 이번 프로젝트로 트로트의 진화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윤정 또한 “큰 성과도 좋지만, 대중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받길 바란다. 참가자들이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른바 '트로트 붐'이 일어난 가운데, '최애 엔터테인먼트'가 숨은 '절실함'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4일 오후 9시 50분 MBC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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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제작 발표회 "절실함이 중요해"... 4일 첫방송

-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제작 발표회 진행
- 장윤정 "후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 될 것으로 기대"
- '믿고 보는' 장윤정과 이특, 김신영의 궁합 화제
- 4일 밤 9시 50분 MBC 첫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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