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0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제2부. 불의 땅을 가다
제3부. 얼음의 땅을 걷다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7월 06일(월)부터 10일(금)까지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5부작이 방송된다.

46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 알면 알수록 더 재밌는 푸른 별 지구 구석구석을 누빈다. 태초의 지구가 만든 붉은 대지, 격동하는 화산과 영롱한 빙하,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과 눈부시게 하얀 소금 사막 그리고 ‘사라진 지구의 지배자’ 공룡의 흔적을 함께 찾아간다.

제2부. 불의 땅을 가다 – 07월 07일 오후 8시 50분

뉴질랜드 북섬은 활화산과 간헐천, 온천 호수, 칼데라 호수 등 다양한 화산 지질과 지형이 있어 ‘불의 섬’으로도 불린다. 뉴질랜드 유일의 해저 활화산인 화이트 섬(White Island)과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인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 남태평양의 천연 온천, 로토루아(Rotorua)를 찾아가 다채로운 화산 지형을 밟아보고, 그 격렬한 지구의 박동을 느껴본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남미의 칠레다. 지구의 표면을 이루는 7대 판 중 하나인 ‘남아메리카판’ 위에 남북으로 쭉 뻗은 안데스산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각을 꿈틀대며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땅이다.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칠레의 간헐천, 타티오(Tatio Geysers)를 거쳐 도착한 라스카르화산(Lascar Volcano)은 거의 해발고도 6,000m에 달하는 안데스산맥의 활화산이다. 4,900m부터 시작되는 라스카르 화산 등반으로 고산증을 이겨내고 오른 정상에서 '불타는 혀'라는 별명에 걸맞은 라스카르 화산의 위엄을 체험한다. 이어 화산 분출로 생겨난 거대한 칼데라 안에 형성된 타라염원(Tara Salt Flat)과, 소금 함량이 높은 신비한 발티나체호수(Lake Baltinache)에서 남미의 독특한 화산 지형을 담아본다.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제3부. 얼음의 땅을 걷다 – 07월 08일 오후 8시 50분

뉴질랜드 북섬이 화산이 있는 ‘불의 땅’이라면 남섬은 빙하가 있는 ‘얼음의 땅’이다.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 기슭에 자리한 뉴질랜드 최고봉, 쿡산(Cook Mountain)의 태즈먼 빙하(Tasman Glacier)을 헬기를 타고 빙하 위에 올라 두 발로 빙하를 걸으며 이산화탄소와 빙하, 그리고 지구의 온난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빙하가 만든 신비한 지형인 티머루(Timaru)의 황금 바위, ‘대싱 바위(Dashing Rocks)’를 거쳐 태곳적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밀퍼드사운드(Milford Sound)로 걸음을 옮겨 빙하가 빚은 절경을 두 눈에 담는다.

남미 대륙 서쪽,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칠레는 하루 동안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나라다. 특히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빙하가 있는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에서는 인간은 가늠할 수 없는, 지구의 긴 시간을 느껴볼 수 있다. 빙하가 깎고 세월이 만든 토레스델파이네의 풍경의 장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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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5부작), '불의 땅을 가다'
7월 0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제2부. 불의 땅을 가다
제3부. 얼음의 땅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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