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오늘 날씨
체감온도 33도 이상 더운 하루 예상... 곳곳에 비소식

[MHN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7일, 비가 오는 원인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이 다양할 전망이다.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오늘 날씨] 오늘 7일 한낮 습도 높은 찜통더위... 전국 곳곳에 비 소식

중국 내륙의 기압골 앞에서 발생된 비구름대는 현재 서해상에 영향을 주어 충남북부에 비가 온다. 또한, 북한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건조역의 전면으로 만들어질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과 일부 경기북부, 그리고 강원영서북부에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차차 벗어남에 따라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된다.

* 예상 강수량(7일 12시까지)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20mm

한편, 제주도에는 정체전선에 의해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중이다.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제주도 근처까지 북상하며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뿌리고 있다. 현재 일부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으로 북쪽에 위치한 기압골 후면에서 만들어진 고기압이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 고기압이 정체전선을 제주도남쪽해상까지 밀어내 오늘 7일 낮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가 이후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정체전선에서 거리가 다소 먼 일부 남해안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진다.

한편, 오늘 7일 오후부터 저녁사이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다.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 그리고 그 밖의 일부 경상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린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
(7일 12~21시) 강원영서남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5~20mm
(8일 12~18시) 강원영서남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5~20mm

오늘 7일은 남부내륙, 내일 8일 과 모레 9일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오늘 7일  일부 남부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운 하루가 예상된다. 지역별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7일) 낮 최고 기온 26~32도가 되겠습니다.
내일(8일) 아침 최저 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가 되겠습니다.
모레(9일) 아침 최저 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가 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오늘 날씨] 오늘 7일 한낮 습도 높은 찜통더위... 전국 곳곳에 비 소식

[안개, 가시거리] 오늘 7일  밤부터 내일 8일 아침사이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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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3도 이상 더운 하루 예상... 곳곳에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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