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학도들이 모이는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
국내 참가자 접수: 7.7.~22.까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에서 건축의 역할은?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올해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지역 대표 건축국제행사이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학과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하여 일주일간 부산시 도시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지자 시는 올해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숍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기존 워크숍의 튜터링 및 비평 등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제는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Balcony and Violin, Life of Post-COVID19)’로, 세계적 이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도시의 소통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오늘(7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소속한 국가의 실제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제안안(이미지 파일 및 설명 동영상 등)을 도출하고, 각 팀별 비평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제출한다.

제출된 최종 결과물은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등을 시상하며, 수상작품은 올해 11월 예정된 부산건축제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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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온라인 개최

세계 건축학도들이 모이는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
국내 참가자 접수: 7.7.~22.까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에서 건축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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