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경수진-신소율-이항나 출연
오는 11일 시작으로 매주 토,일 저녁 10시 30분 방송

OCN '트레인' 포스터 / 사진 =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트레인'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트레인'은 A세계와 B세계로 구분되는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 개의 세상 경계에서 하나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주인공들이 두 개의 세계 속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며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OCN '트레인' 티저 캡쳐

 

먼저 윤시윤은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무경 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는다. 

서도원은 A세계에서는 살인 용의자 아버지를 두어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강력 3팀 팀장이지만, B세계의 서도원은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나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이다. 

A세계의 서도원은 두 세계를 넘나들며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B세계의 서도원은 마약 브로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쫓기고 있는 상태다. 

 

  사진 = OCN '트레인' 티저 캡쳐

 

경수진은 아버지가 살해당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좇기 시작하는 한서경 역을 맡았다. 

A세계에서 한서경은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역할로 서도원을 만나 12년 전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이겨낸 인물이다. 반면 B세계의 한서경은 소시오패스로 불리는 강력계 독종 형사로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간 범인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신소율이 맡은 이정민은 과학수사대 감식반 요원이다. A세계에서 서도원과는 초중고 동창이지만, B세계에서는 조력자이자 전 연인이다. A세계에서도 서도원을 좋아했지만, 서경을 향한 도원의 마음을 알기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인물이다. 

이항나는 형사과장 오미숙 역을 연기한다. A세계의 오미숙은 여자로선 드물게 필드에서만 활약한 베테랑 강력반 형사 출신으로, 도원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각별한 사이다.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였다. B세계의 오미숙은 그 정체가 비밀에 싸여있다. 

 

사진 = 공식 홈페이지 캡쳐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관계도도 A세계와 B세계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다. A세계와 B세계의 인물들의 설정이 다른 만큼 인물 간의 관계도 다르다. 서도원과 한서경은 A세계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표시되어 있으나 B세계에서는 무관심, 증오 등의 부정적인 상태로 표시되어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프로그램 소개에는 "12년 전 밤, 한 끗 차이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 순간의 선택, 어긋난 만남이 운명을 뒤바꾼 평행세계"라는 설명이 게재되어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트레인'처럼 평행세계를 다룬 드라마로는 MBC '웰컴2라이프', SBS '더킹-영원의 군주' 등이 있다. '웰컴2라이프'는 코미디, '더킹-영원의 군주'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극을 전개했다. 

평행세계라는 소재가 진부할 수도 있다는 반응이 있는 가운데, '트레인'의 연출을 맡은 류승진 PD는 "'트레인'은 연결된 두 세계의 통로를 통해 중요한 사건이 벌어진다는 점과 두 세계에서 흩어진 단서들을 모아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지점들이 흥미롭다"며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한편,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 이항나가 출연하는 OCN '트레인'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트레인' 평행 세계 속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줄거리, 관전 포인트는?

윤시윤-경수진-신소율-이항나 출연
오는 11일 시작으로 매주 토,일 저녁 10시 30분 방송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