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 방영
3대 지표… 허리 둘레, 허벅지 둘레, 종아리 둘레 각각이 의미하는 건강의 적신호
종아리 둘레를 측정하는 핑거링테스트와 당뇨와의 관계 공개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8일 방영되는 '생로병사의 비밀' 제 738회에서는 허리둘레, 허벅지 둘레, 종아리 둘레를 통해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 운동법과 식이요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건강관리'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체중 조절일 것이다. 하지만 무게보다 중요한 것은 근육과 지방의 균형에 있다.
이러한 건강 관리의 핵심은 3대 지표인 허리 둘레, 허벅지 둘레, 종아리 둘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지방이 늘어 뱃살이 많아지고 근육은 빠져 허벅지와 종아리가 얇아진다.
허리 둘레는 복부비만의 정도를 가늠한다. 내장지방이 많은 뱃살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염증 물질을 끊임없이 생성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2배 이상 증가시킨다. 실제로 허리둘레 5cm가 증가할수록 사망 위험도가 10%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허벅지 둘레는 당뇨 위험 정도를, 종아리 둘레는 우리 몸의 전체적인 근육량의 변화를 알아보는 척도가 된다. 인간의 근육은 30대 이후 매년 줄어들어 80대 이상 노년층이 되면 약 50%의 근육량이 감소한다.
하지만 근육이 많을 수록 우리 몸 속에 들어오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는 양이 커져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줄어든다. 특히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을 차지하는 근육 중 가장 크기 때문에 그만큼 허벅지 근육은 우리 건강에 있어서 핵심적이다.
오는 8일에 방영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허리, 허벅지, 종아리 둘레를 개선시키기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공개한다.
▶내장지방의 결전지 … 허리 둘레의 감소를 위한 운동법은?
허리 둘레가 늘어날수록 건강 수명은 줄어든다. 몸무게로 측정할 수 없는 내장지방의 양은 체중계가 아닌 허리둘레로 측정해야 한다.
손에 잡히는 뱃살에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존재하는데,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한 내장지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허리 둘레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몇 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인 세 명의 사연자들과 허리 둘레 줄이기 운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강 식단과 순환운동 '서킷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은 늘리고 지방은 줄이는 3주간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근감소증의 지표 … 종아리 둘레와 당뇨는 어떤 관계?
나이와 노화는 비례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도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최근 근감소증이 질병으로 분류되면서 노년 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아무리 먹어도 근육이 자꾸 빠지는 것 같아 고민인, 특히 하체가 유달리 가늘어 반바지도 입지 못한다는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 근감소증 진단과 하체 근육과 당뇨와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종아리 둘레는 재보는 핑커링테스트와 근감소증 검사 결과를 통해 하체 근육량과 장기간 겪어온 당뇨는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
▶건강한 노후는 결국 '근력'에 있다.
70대에 보디빌더 대회에 출전하여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종소 씨는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근력 운동'을 강조한다. 젊은 사람 못지 않은 근육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사연자의 모습과 3주간의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한 3인의 변화는 8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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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몸 둘레 1cm의 비밀 …건강의 핵심은 '무게'가 아닌 '둘레'
8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 방영
3대 지표… 허리 둘레, 허벅지 둘레, 종아리 둘레 각각이 의미하는 건강의 적신호
종아리 둘레를 측정하는 핑거링테스트와 당뇨와의 관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