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 오는 10일부터 통영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 운영
탑승객 1인당 1마리 반려동물 무료로 탑승 가능

통영 케이블카 / 사진 = 통영케이블카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오는 10일부터 통영 케이블카를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6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문화 확산에 맞춰 개, 고양이와 함께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7월 10일(금)부터는 반려동물 케이지만 있으면 통영 케이블카 탑승을 함께 할 수 있다. 강아지, 고양이 스티커를 붙인 반려동물 전용 케이블카는 총 2대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만 탑승할 수 있다. 

성인 탑승객 1인당 1마리, 총 4마리까지 무료로 탑승 가능하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은 이용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케이지 무게를 포함하여 10kg 이하의 반려동물만 탑승 가능하다. 

상부 역사 내에서 케이지 안에 있는 반려 동물을 꺼내는 행위는 금지되며, 상하부 역사 매점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사진 = 통영관광개발공사 공식 SNS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 운영 개시를 기념하여 제 1호 탑승견이나 탑승묘에게 최고급 사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통영 케이블카는 성수기‧하절기(5~8월)에는 평일과 주말‧공휴일에 관계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 단체 할인 및 경로, 장애인, 통영시민 할인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통영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한 2선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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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와 함께 타는 통영 케이블카...'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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