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V' 7일 오후6시 신곡 '7도' 발매
역대 가요 중 가장 긴 제목 화제... 54자
송은이, 김숙의 '도전'은 어디까지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송은이와 김숙이 여름 맞춤곡으로 돌아온다.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의 컬라버레이션 그룹 더블V가 오는 7일 신곡 '7도'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3도' 이후 3년 만이다.

신곡 '7도'로 돌아오는 그룹 '더블V'의 송은이와 김숙
자료 제공 : 비보 웨이브

이들의 만남은 시작부터 '도전'이었다. '더블V'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 보장'의 누적 청취 수 1억 회 달성을 기념해 만든 그룹이기 때문.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가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지난 2017년 데뷔 당시 누리꾼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 가운데 이들은 신곡 '7도'로 '도전'을 이어간다. 신곡 '7도'는 제목에 맞게 '7도 화성'을 곳곳에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살린 80년대 스타일의 복고풍 디스코 음악이다. 여기에 최근 '둘째 이모 김다비'(김신영)의 '주라 주라'를 비롯, 그룹 '셀럽파이브'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의 '셀럽이 되고 싶어', '안본 눈 삽니다.', '셔터' 등의 곡을 작사한 방송인 김신영이 송은이, 김숙과 함께 작사 과정에 참여해 화제성을 더했다.

그룹 '더블 V'의 신곡 '7도'는 54자나 되는 부제로 화제가 됐다.
자료 제공 : 비보 웨이브

독특한 부제도 눈에 띈다. '1도, 2도, 3도, 4도, 5도, 6도, 7도, 그 가운데 으뜸은 7도 이어라. 세상의 모든 것들이 화음을 이루는 그날까지 우리의 화음은 계속 된다'로 총 54자나 되기 때문. 이는 지금까지 발표된 대한민국 가요 중 가장 긴 제목이다.
'비보 웨이브' 측은 "더블V의 신곡 '7도'는 오랜만에 발매하는만큼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라며 "이들이 신곡 '7도'에서 더욱 진화한 유쾌함과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누리꾼은 '더블V'의 컴백 소식에 "이 더운 여름 더블V가 온다니 정말 기대된다.", "사진 컨셉과 색깔도 좋고 노래 제목이 푸짐해 더 즐겁다. 노래 꼭 듣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한편 이들의 신곡 '7도'에 영감이 된 '7도 화음'은 화성적으로 불안정한 '불협화음'이지만, 화성과 화성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코드다. 꾸준히 '도전'하며 방송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송은이, 김숙과 비슷한 점이 퍽 많다.

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장르를 넘나드는 '다리'가 되어 올여름 '완벽 화음'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곡 '7도'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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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V' 송은이-김숙, 신곡 '7도'로 컴백... 이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 그룹 '더블V' 7일 오후6시 신곡 '7도' 발매
- 역대 가요 중 가장 긴 제목 화제... 54자
- 송은이, 김숙의 '도전'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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