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 엘리트 형사로 돌아온 배우 장승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드라마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배우 손현주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대중의 기대감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6일 방송된 1화 시청률은 3.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방송 이후 차가운 엘리트 형사 '오지혁'역을 맡은 장승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장승조는 1981년 생으로 올해 40세다.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OCN '신의 퀴즈 4'를 통해 드라마로 진출했으며 '라이어 게임', '화정', '밤을 걷는 선비', '부탁해요, 엄마', '육룡이 나르샤', '내 사위의 여자', '더 패키지', '돈꽃', '아는 와이프', '남자친구', '초콜릿', 영화 '침묵' , '해치치 않아', '침묵'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7년 드라마 '돈꽃'으로 MBC 연기대상 주말극 부분 남자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알게된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의 멤버 린아와 오랜 연애 끝에 2014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약 3년만인 2018년 9월 1일 득남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 7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모범형사'에서는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오지혁'역을 맡아 엘리트 형사로 완벽하게 분했다.

차가운 시선으로 어린 시절 상처를 가렸지만, 진실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갈구하고 있는 복잡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마스크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배우 장승조의 앞으로의 필모그래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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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엘리트 형사로 돌아온 '장승조' 나이와 결혼, 필모그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