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어르신 지원사업 '효드림 복지카드' 실시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
75세 이상 취약 계층 대상, 신청은 10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광역시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 사업
자료 제공 : 인천광역시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인천광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효드림 복지카드’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어르신을 위한 ‘효드림 복지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취임 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관련 조례개정, 군·구 협의 등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시 차원에서 효행을 장려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실시된다.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41,000여 명으로, 연 1회 8만 원을 인천 e음카드(선지급 충전)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건강이나 여가, 위생, 전통문화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해당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애초 올해 효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해당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를 위해 약 3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2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서재희 인천광역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효드림복지카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지자체 최초로 '효드림 복지카드'를 도입한다.
자료 출처 : 인천광역시 홍보 영상 갈무리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광역운송업체 유류비 지원 사업', '드라이브 스루 반려 식물 나눔', '초·중·고교생 쌀 꾸러미 지원’, '지역 화폐 적립금 상향 기간 연장', '코로나블루 심리 방역' 등의 정책을 펼치며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을 지원 및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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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자체 최초 '효드림 복지카드' 도입...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 인천광역시, 어르신 지원사업 '효드림 복지카드' 실시
-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
- 75세 이상 취약 계층 대상, 신청은 10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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