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검진 통지 문자에 첨부된 악성 코드, 주소 클릭하지 말 것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최근 건강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스미싱 공격이 유포되고 있다.

스미싱은 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이다. 공격은 '국민 건강 검진 통지'라는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악성 인터넷 주소 접속을 유도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문자에 첨부된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하는데, 이 앱은 사용자 몰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가로채 공격자에게 전달한다.

지난주부터 발견된 여러 스미싱 공격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같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동일한 조직이 한 번에 여러 가지 소재를 활용해 스미싱 공격을 시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SRC 관계자는 "알 수 없는 출처의 SMS에 포함된 URL 접속 지양, 알약 M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 설치, 공식 마켓에서 앱 다운로드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보안 수칙만으로도 스미싱 피해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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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통지서 문자, 스미싱 조심해야

국민 건강 검진 통지 문자에 첨부된 악성 코드, 주소 클릭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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