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측 "8일 종영, 15일 스페셜 방송"
논란 속 어떻게 종결 지을지 귀추 주목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가 8일 종영한다.

‘하트시그널’ 측은 “8일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되고, 15일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 1, 2의 성공으로 시즌3까지 제작됐으나 이번 시즌은 유독 출연자들의 과거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이전 시즌의 스페셜 방송에서는 '하트시그널' 입주자들이 직접 출연해 토크쇼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스페셜 방송에는 여러 논란으로 출연자들의 스튜디오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 전체 8명의 출연자 중 무려 4명의 출연자가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에 스페셜 방송까지 강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하트시그널3'은 첫방 전부터 입주자들과 관련한 구설수로 삐걱거렸다. 당시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후 첫 방송을 강행했다. 이후 방영 중 논란에 휩싸인 출연자들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별다른 편집 없이 방송을 그대로 내보냈다.

구설수에 오른 비연예인인 출연자들은 논란이 거세지자 직접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이가흔은 학교 폭력과 무관함을 밝힌 후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학력 위조 및 유흥업소 근무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임한결 역시 법정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클럽 버닝썬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받은 김강열은 과거 폭행 논란으로 '하트시그널3' 방영 중 사과문을 게재했었다. 학교 폭력,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천안나 같은 경우에는 종영 직전까지도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회와 스페셜 방송을 앞둔 ‘하트시그널3’이 어떻게 출연자 논란에 대해 매듭을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송은 8일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

‘하트시그널3’ 8일 논란 속 종영, 어떻게 매듭을 지을까

제작진 측 "8일 종영, 15일 스페셜 방송"
논란 속 어떻게 종결 지을지 귀추 주목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