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오늘 날씨
오늘 9일 오후부터 제주도 비 시작, 내일 10일 전국으로 확대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오늘 9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은 어제와 같은 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낮 동안 햇빛과 함께 구름이 적은 날씨가 예상되어 기온이 많이 오르고 덥고 습도도 높아 기온의 오른 폭보다 체감온도의 오른 폭이 더 높아지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어제 8일은 낮 동안 하늘의 구름을 보신 분들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뭉게구름 즉 적운을 확인할 수 있어다. 이는 한여름의 기온이 많이 오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늘 9일도 어제처럼 내륙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는 이어진다. 특히 오늘은 남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수증기를 먹으믄 따뜻한 바람까지 불어 들면서 더욱 기온이 오를 예정이다. 서울은 어제보다 3도 오른 33도가 예상되고 수원은 어제보다 2도 오른 32도가 예상된다. 하지만 낮 동안 구름의 양이 많아지는 남부지역과 동해상에서 불어드는 서늘한 동풍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30도 이하의 낮 기온이 예상되어 다소 시원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기상청 날씨 누리
[오늘 날씨] 오늘 9일, 어제만큼 더운 여름날씨... 오후부터 제주도 비 시작, 전국으로 확대

오늘 9일 강원영서에는 소나기 예보가 그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9일 오후 15시~18시 사이에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다. 동해상에 형성된 고기압에서 불어드는 동풍 기류와 내륙의 지면가열로 형성된 국지적인 저기압에서 불어드는 서풍기류가 강원영서 지역에 만나면서 국지적인 상승기류를 더욱 강화시켜 소나기구름을 높게 발달시킨다. 따라서 오늘 오후에는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15시~18시 사이에 갑작스럽게 내릴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가 필요하다.

따뜻하고 습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과 그 반대의 성질 가진 기단 사이에 정체전선 오늘 오후부터 점차 북상하기 시작하고 강한 강수를 동반한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동진하면서 오늘 오후 12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시작되어 내일 새벽에는 남부 지방 내일 오전 9시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된다.

한편 저기압의 북쪽의 지역의 상공의 제트기류가 흐르게 되면 지상에 저기압을 더욱 발달시키게 되고 비구름도 더욱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저기압이 남부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밤 21시부터 내일 오전 9시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높겠으니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확인이 필요하다.

[가시거리] 현재(06시), 충남서해안, 전북과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9일 06:00 현재, 단위: m)
- 경기도: 덕적도(옹진) 370 강화 790 파주 840
- 강원도: 해안(양구) 220 미시령(고성) 450 삽당령(강릉) 530
- 충청도: 만리포(태안) 120 외연도(보령) 150 홍성죽도 360 연무(논산) 510 옥천 790
- 전라도: 고창 110 강진면(임실) 140 흑산도(신안) 210 순천 290 진안 620 김제 900
- 경상도: 삼가(합천) 60 대곡(진주) 180 서이말(거제) 340 수비(영양)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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