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완공, 내년 4월 재개장 예정…현재 기존 캠핑장 운영 종료
침대‧식기 등 캠핑시설‧도구 갖춘 ‘글램핑존’, 잔디밭 ‘프리캠핑존’ 등 신설

출처=서울시청
난지캠핑장 리모델링 조감도(안)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서울시가 한강난지캠핑장을 리모델링해 내년 4월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 난지캠핑장은 연평균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하고, 텐트의 위생 문제, 텐트 간 좁은 공간으로 인한 인원 밀집 등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캠핑면수를 줄여(172면 → 124면) 텐트 간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 밀집된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모든 시설이 갖춰진 ‘글램핑존’(5면), 지정된 자리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반캠핑존’(83면), 잔디밭에 자유롭게 텐트를 설치하는 ‘프리캠핑존’(36면)으로 다양화한다. 글램핑존을 제외한 일반‧프리캠핑존은 이용자가 텐트를 직접 설치‧철거한다.

이외에도 ‘캠프파이어존’·‘바비큐존’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공사로 인해 올 하반기 난지캠핑장을 운영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구한다”라며,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난지캠핑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난지캠핑장 운영은 공사를 위해 지난 6월 28일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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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강난지캠핑장 12년 만에 리모델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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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식기 등 캠핑시설‧도구 갖춘 ‘글램핑존’, 잔디밭 ‘프리캠핑존’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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