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판·주련·사진자료 연말까지 DB 구축 완료

누리집 조사서 공개 모습
제공: 문화재청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건조물문화재가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 및 연구를 위해 목록화(데이터베이스화, DB)되어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문화재 622건에 부속된 기록물 1,485개, 관련된 기록물 4만 579개를 최초로 전수조사해 지난해 12월 수집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는 관련 자료들의 목록화를 구축하여 통합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현판, 주련, 비문, 각자, 묵성 등 부속기록물 1,485개의 문양, 바탕색과 글자색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마쳤으며, 번역작업까지 완료했다.

또한, 사진과 공문서, 고문헌, 보고서 등 관련기록물 4만 579개도 수집하여 통합 이력관리 체계도 같이 구축을 완료했다.

문화재청은 올해 12월 예정으로 추진되는 건조물문화재의 4만 2천여 건에 이르는 부속기록물과 관련기록물의 목록화화가 완료되면 문화재청 누리집 등 온라인에 게재하여 국민의 문화재 이해에 도움을 주는 한편, 관련 연구자들을 위한 학술정보로도 제공해 문화재 보존관리와 학술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건조물과 그 기록물의 통합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수리 기준에 부속기록물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정기조사를 할 때, 부속기록물 조사도 포함하여 필요시에 즉시 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로, 주기적으로 기록물을 조사하고 등록하는 등 체계적인 문화재보존관리에 노력하고, 대국민 정보서비스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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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건조물문화재 전수조사… 목록화로 보존관리 기반 마련

문화재청, 현판·주련·사진자료 연말까지 DB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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