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손님의 정체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시 55분 방송
경주 자동차, 포뮬러를 운전하는 11살 드라이버가 있다?
원앙 가족 스토리, 11살 포뮬러 드라이버 소개

출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천연기념물 원앙 가족 & 만 11살 포뮬러 드라이버 소개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9일(목)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원앙 가족 스토리와 경주 자동차를 운전하는 드라이버의 사연이 소개된다.

갑자기 찾아온 손님 때문에 눈치 보며 산다는 제보를 받아 찾아간 전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 보일러실에 자리 잡은 손님의 정체는 아파트 18층 50m 높이의 보일러실에 알을 낳은 천연기념물 원앙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급기야 원앙이 알을 물고 밖에 나가며 포기하는 알까지 생겼다. 어미의 지극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차갑고 평평한 보일러실 바닥이라는 악조건 때문에 알이 썩기 시작한 것이다. 부화 가능성은 낮지만 작은 희망이 있는 알은 겨우 5개뿐이다.

두 마리의 새끼 원앙이 40일이 지나고 기적처럼 태어났다. 세 식구가 된 원앙의 진짜 시련은 이제부터다. 안락한 보금자리인 하천가로 가기 위해선 18층 높이의 아찔한 자유낙하부터, 갑자기 날아든 천적 황조롱이와의 조우 그리고 위험천만한 6차선 도로까지, 뭐 하나 쉬운 게 없다. 

원앙 가족은 과연 새 보금자리로 이동할 수 있을지 천연기념물 원앙의 가족 스토리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에서 9일 8시 55분 방송된다.

9일 밤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는 오로지 경주만을 위해 제작되는 자동차, 포뮬러를 운전하는 특별한 드라이버를 만난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F4(포뮬러4)를 몰고 온 그의 정체는 국내 최연소 포뮬러 드라이버 송하림(만 11살)이다.

올해 포뮬러 경기가 부활하면서 모집한 드라이버 교육생 중 가장 어린 나이다. 하지만 시속 약 200km, 체감속도는 무려 400km에 달하는 F4를 운전하면서도 커브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준다. 섬세한 머신 컨트롤 능력과 담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는 하림이가 알고 보니 7년 전 카트 신동으로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던 될성부른 떡잎이다.

성인 교육생들은 물론, 20년 경력의 프로급 드라이버까지 긴장하게 하는 하림이의 실력은 실제로 국내 F4 대회의 선수들보다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할 정도다. 규정상 만 14살 이상부터 대회 출전이 가능해 아직은 트랙에서 주행만 가능한 상태지만 이대로 성장한다면 한국인 최초로 F1 선수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기술, 담력 그리고 침착한 성격까지 그야말로 경주를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만 11살 포뮬러 드라이버의 꿈을 향한 쾌속 질주를 9일 저멱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만나보자.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천연기념물 원앙 가족 & 만 11살 포뮬러 드라이버 소개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손님의 정체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시 55분 방송
경주 자동차, 포뮬러를 운전하는 11살 드라이버가 있다? 
원앙 가족 스토리, 11살 포뮬러 드라이버 소개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