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코로나 지속 시, 3단계 운영

중앙대학교 전경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중앙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정부 관리 단계 수준과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른 총 5단계 학사운영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계속 유지되면 2학기에는 학사운영안 5단계 중 3단계가 적용된다.' 3단계 학사운영안은 학부 실험 실습, 실기 수업과 대학원 수업의 경우 대면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학부 이론 수업은 소규모 강의(수강인원 20명 이하)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대면 방식으로 하되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혼합형 수업방식으로 할 수도 있다.

대면 수업 시에는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강의자료(강의 녹화본, 콘텐츠 등)를 제공한다. 2학기 성적평가는 1학기와 동일하게 절대평가로 진행한다.

또 집단감염 우려로 토익 등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들에게 '한자·영어·한국어능력 졸업인정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2학기가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상황에 맞춰 방침이 조정될 수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2학기가 시작할 때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학사운영안 단계를 채택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뉴노멀(New Normal)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중앙대도 교육의 뉴노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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