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시작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컨템포러리, 민족무용, 안무 등 4개 부문 심사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 예선 영상 심사로 대체, 작년 대비 참가자 38% 증가...역대 최다
콩쿠르 개최 기념 '월드 갈라', '민족무용 페스티벌' 진행

사진=서울국제무용콩쿠르 측 제공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제17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14~26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2004년 시작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컨템포러리, 민족무용, 안무 등 4개 부문에 걸쳐 재능있는 젊은 무용인을 발굴하는 대회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 예선을 영상 심사로 대체했다. 그 결과, 11개국에서 712명이 참가해 작년(515명) 보다 약 38% 증가했다. 이는 2018년 546명을 뛰어넘는 대회 사상 최다 참가 인원이다.

예선을 통과한 490명이 본선에 올라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에게는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등 세계 유수의 무용 기관에서 유학 및 연수 혜택이 주어지고, 병역특례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콩쿠르 개최를 기념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의 '월드 갈라'와 '민족무용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오는 18일 열리는 월드 갈라에선 아메리칸발레씨어터의 한성우, 아메리칸발레씨어터 스튜디오 컴퍼니의 박선미, 헝가리국립발레단의 김민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일 열리는 민족무용페스티벌에는 김승일 무용단, 송미숙 무용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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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무용콩쿠르 14일 개막, 젊은 무용인 등용문.. 참가인원 사상 최다

2004년 시작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컨템포러리, 민족무용, 안무 등 4개 부문 심사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 예선 영상 심사로 대체, 작년 대비 참가자 38% 증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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