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화)~26일(일), 13일 간 대학로 스카이시어터 극장에서 공연
인간냄새 가득한 휴머니즘 연극 '그대는 봄', 김정숙 작가와 현대철 연출 호흡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시대의 존재들에게 던지는 질문

연극 '그대는 봄'/사진 제공= 극단 마음같이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극단 마음같이' 가 오는 14일 '그대는 봄' 2번째 앙코르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연극 '그대는 봄'은 지난 5월 소극장 혜화당에서 전회매진 기록을 시작으로 6월 앙코르 공연에 이어 두번째 앙코르 공연을 오는 14일(화)~ 26일(일)에 걸쳐 공연한다.

인간미 가득한 작품의 대가 김정숙 작가와 깊이 있는 무대를 재현하는 현대철 연출이 호흡을 맞춘 '그대는 봄'은 한 마을에 시집온 세 명의 할머니가 50여 년을 함께하며 그린 희노애락을 담은 휴머니즘 연극이다. 

​연극 '그대는 봄'/사진 제공= 극단 마음같이​

 

세 할머니를 연기한 류지애 배우는 연극 '타조'와 '봄으로 가는길' 등 다수의 대표작을 남기면서 제 16회 전북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고, 박무영 배우는 대표작 '여기가 집이다', '고등어' 등 개성있는 작품들을 남겼고, 신춘문예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혜수 배우는 '남사당의 하늘', '하다가만 말' 등 다수의 대표작과 함께 제 20회 서울연극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그대는 봄'은 누구나 늙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의 한계 속에서 자신을 희생해 남들을 위해 살아온 세 노파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조금은 나 자신을 위해 살아도 괜찮다라고 말한다. 극단 마음같이는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이, 살아 있는 나날들이 언제나 봄이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만든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연극 '그대는 봄'/사진 제공= 극단 마음같이​

 

한편, '극단 마음같이'는 2001년 '극단 현대철 컴퍼니'로 창단하여 2007년 현재의 단명으로 개정했다. 재미있고 따뜻한 소재의 공연을 추구하는 극단 마음같이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누군가 주위 사람이 행하거나 했을 것 같은, 재미있는 일들을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있다. 극단 마음같이는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꿈 꾸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극단을 소개한다.

극단 마음같이 두번째 앙코르 공연 '그대는 봄'은 오는 14일(화)~ 26일(일) 대학로 스카이시어터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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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마음같이, 전회매진 기록에 이은 두번째 앙코르 공연 '그대는 봄' 

오는 14일(화)~26일(일), 13일 간 대학로 스카이시어터 극장에서 공연

 

인간냄새 가득한 휴머니즘 연극 '그대는 봄', 김정숙 작가와 현대철 연출 호흡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시대의 존재들에게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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