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실패없이 담그는 방법, 매실주, 매실 장아찌
매실 제철, 효능, 칼로리는?.. 7월 제철 건강식품
'천연 소화제', 독성 분해, 간 기능 회복, 칼슘 풍부 등등.. 여성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예방 탁월

매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여름 제철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매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식품에 비해 그 효과나 성분이 월등해 체질 개선의 효과까지 갖고 있다고 한다. 6월 말쯤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아 7월 제철 음식으로 알려진 매실은 여름철 갈증해소 뿐 아니라 살균과 향균 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매실 효능은? ... '천연 소화제', 독성 분해, 칼슘, 구연산 등등 다량 함유 

대표적인 매실의 효능으로는 알칼리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다. 매실에 미량 함유된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 이 '3독'을 분해시킨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또한 '천연 소화제'로 알려진 매실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음식으로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 불량을 해소하고 위장 장애를 치료한다. 또 매실의 위산 조절 기능으로 과식으로 체했을 때 매실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실제로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이 후식으로 적당한 이유이다. 
매실은 특히 접대나 회식 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제격인데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매실의 풍부한 칼슘과 구연산, 사과산은 각각 칼슘 보충, 흡수의 역할을 하며 간 기능 회복을 통한 피로회복의 효과까지 보인다. 
이처럼 영양성분이 가득한 매실은 칼슘이 풍부해 특히 여성에게 좋다.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이 발병되기 쉽다. 임산부의 경우 칼슘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 매실을 먹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해소되며 장의 연동 운동을 돕기 때문에 변비 해소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매실 섭취 방법, 매실 칼로리는?  

매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실은 100g에 29kcal 정도로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며 다이어트 시 놓치기 쉬운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그렇다면 매실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기호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매실. 가장 대표적인 매실 섭취 방법은 바로 매실청이다. 물, 혹은 탄산수 등에 첨가해 여름철 시원한 음료로도 마실 수 있으며,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미료로도 쓰인다. 매실청은 담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깨끗이 씻은 매실을 준비한다. 이쑤시개를 활용해 꼭지를 제거한다. 꼭지에 있는 미생물이 쓴맛을 내기 때문에 맛에 영향을 주므로 꼭 제거하도록 한다. 꼭지를 제거한 매실은 식초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 한 번 더 세척한다. 세척한 매실은 그늘에 펼쳐두고 완전히 말려 매실의 1:1 비율로 준비한 설탕과 함께 버무린다.

여름철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숙성 과정에서 알콜화가 될 수 있으니 설탕을 10%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완성된 매실청은 보통 최소 100일 간 상온에 숙성시킨다. 매실청은 오래 숙성시킬수록 약이 된다. 이후에는 과실을 분리해 냉장보관한다. 신맛이 강해지거나 과실이 물러질 경우 매실청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숙성 과정까지 완료된 매실청은 물 혹은 탄산수 등에 넣어 시원한 음료로 즐길 수 있다. 한번 준비해 두고 두고 즐길 수 있는 매실청. 여름철 보약으로도 손꼽히는 별미이다. 

매실은 담금주로도 많이 활용된다. 매실과 설탕, 담금주용 소주를 기호에 맞는 비율로 넣어 숙성시키는데 최소 3개월 이상의 1차 숙성 기간을 거쳐야 그 맛을 볼 수 있다. 보통 1년 정도 숙성 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1차 숙성기간 이전에 먹게 되면 매실의 독성이 있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이외에도 매실은 매실 장아찌, 매실 화채 등 각종 반찬요리로도 제격이다. 

한편,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알칼리, 칼슘, 피크린산 등이 다량 함유된 여름철 필수 건강식품 매실의 제철은 5월에서 6월로, 6월 중순 이후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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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할 때 먹는 '매실' 올바른 섭취방법은? .. 매실청 담그는 방법, 효능, 성분, 칼로리, 섭취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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