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전남 완도 탐방
배우 이보희 출연, '완도 소녀'의 추억은
쏨뱅이탕부터 전복 해초 비빔밥까지... 10일 저녁 8시 방송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오늘 밤, 완도 앞바다가 안방에 찾아온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는 한반도 남서쪽 끝자락, ‘맛 보물’이 넘치는 전라남도 완도를 찾는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보희가 ‘백반 기행’에 함께 한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완도에 살았다”라며 ‘완도 소녀’였던 사실을 밝혀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고.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완도의 제철 음식이 공개된다.
자료 출처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예고 영상 갈무리

허영만과 이보희는 ‘고향의 맛’을 자랑하는 완도 구석구석의 맛집을 다니며 제철 음식을 맛본다. 담백한 국물과 부드러운 살맛이 일품인 ‘쏨뱅이탕’과 ‘전복 해초 비빔밥’이 그 주인공이다.

‘죽어도 쏨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은 ‘쏨뱅이’를 통째로 넣어 끓인 쏨뱅이탕을 먹은 이보희는 “어릴 적 할아버지께서 바다에서 갓 잡아 오신 쏨뱅이로 할머니께서 국을 끓여주셨다.”라며 ‘쏨뱅이’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완도를 찾아 '쏨뱅이탕', '전복 해초 비빔밥' 등을 맛본 만화가 허영만과 배우 이보희
자료 출처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예고 영상 갈무리

특히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전복과 세모가사리, 톳, 꼬시래기, 다시마를 넣은 ‘전복 해초 비빔밥’과 완도산 해초 ‘너푸’를 넣어 끓인 ‘너푸 무 된장국’을 먹고 허영만과 이보희가 “더 먹겠다”라며 “완도에서 건강한 돼지가 되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한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금요일 저녁 8시 공개
자료 출처 : TV조선 예고 영상, TV조선 제공 현장 사진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이보희가 담벼락을 넘어 뭍으로 올라가는가 하면 텃밭과 갯벌을 다니며 싱싱한 식재료를 채취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허영만은 직접 칼질을 하기도 했다고.

‘침샘 자극’하는 제철 음식과 그 속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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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돼지가 되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완도 제철 음식은

-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전남 완도 탐방
- 배우 이보희 출연, '완도 소녀'의 추억은
- 쏨뱅이탕부터 전복 해초 비빔밥까지... 10일 저녁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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