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월)부터 17일(금)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제3부. 초원의 나라, 몽골
제4부. 알수록 신비한 부탄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7월 13일(월)부터 7월 17일(금)까지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이 방송된다.

'전 세계 육지의 32%,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땅' 과연 우리는 세계 최대의 대륙 아시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페르시아의 전설 이란, 광활한 초원의 땅 몽골 그리고 신비의 불교 왕국 부탄까지 가깝지만 낯선 아시아의 3개국으로 떠난다. 

알수록 새롭고 놀라운 아시아의 또 다른 세상, 아시아 재발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3부. 초원의 나라, 몽골 - 7월 15일 오후 8시 50분 

천하를 호령하던 칭기즈칸이 말을 타고 달리던 대초원의 땅, 몽골! 첫 여정을 위해 ‘몽골의 지붕’이라 불리는 타왕복드(Tavan Bogd)로 향한다. 몽골의 북서부에 있는 타왕복드는 알타이산맥(Altai Mts.)이 품은 초원과 빙하, 만년설이 한데 공존하는 신비로운 곳으로 관문 도시인 울기(Olgiy)에서 푸르공(Furgon)이라 불리는 독특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산 아래에 도착한 후에도 3시간을 더 말을 타고 오른 후에야 마주한 타왕복드. 해발 4,374m에 이르는 5개의 산봉우리가 만들어낸 비경을 감상해본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타왕복드의 위용을 느끼고 내려오는 길, 우연히 마주친 수많은 가축 무리를 따라 유목민의 전통 가옥 게르(Ger)에 도착한다. 이방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유목민 가족을 만나 몽골의 전통 차인 수태차(Suutei Tsai)를 맛보고 별이 무수한 몽골의 밤하늘을 감상해본다. 몽골의 아이들과 즐겁게 맞은 다음 날 아침, 가축의 젖으로 만드는 유목민 전통 발효주인 아이락(Airag)으로 증류주를 만들어 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유목민 가족과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향한 곳은 바양테스(Bayantes).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매년 7월 몽골 대륙을 뜨겁게 달구는 몽골 최고의 축제인 나담(Nadaam)이 열리기 때문이다. 축제의 많은 행사 중 단연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는 ‘말타기 경주’와 박진감 넘치는 전통 씨름 ‘부흐(Bökh)’!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몽골 사람들의 화합의 장인 나담 축제를 함께 즐겨본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신비로운 쌍무지개를 보며 향한 다음 여행지는 호르고 화산(Khorgo Mountain)! 감탄이 나올 만큼 경이롭다는 광경을 보기 위해 현지 관광객들과 산을 올라가본다. 호르고 화산이 품어온 거대한 분화구를 내려다보며 몽골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4부. 알수록 신비한 부탄 - 7월 16일 오후 8시 50분

인도와 중국 사이에 숨어있는 행복의 왕국 부탄(Bhutan)! 그 신비의 베일을 벗기기 위해 히말라야의 동부로 향한다. 부탄의 수도 팀푸(Thimphu)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부다 포인트(Buddha Point)라고도 불리는 도르덴마 황금 부처상(Buddha Dordenma)이 있는 곳! 팀푸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거대한 부처상의 위용을 느끼며 다음 목적지인 모티탕 타킨 보호구역(Motithang Takin Preserve)으로 향한다. 염소의 머리에 소의 몸을 지녔다는 신비의 동물 타킨(Takin). 이곳에서 야생의 모습 그대로 보호되고 있는 희귀 동물 타킨을 만나본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가파른 산길을 굽이굽이 달려 도착한 곳은 과거 부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로(Paro).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파로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케상 씨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서인데.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케상 씨의 집에서 나무 욕조에 달군 돌을 넣고 하는 전통 목욕을 즐기고 부탄식 피자인 전통 음식 점자도 먹으며 부탄 사람들의 일상을 공유해본다. 파로에서의 다음 여정지는 가파른 언덕 위에 지어진 요새 파로 종(Paro Dzong)이다. 종(Dzong)은 불교 사원과 행정 관청들이 함께 들어서 있는 부탄만의 독특한 기관으로 지역의 요충지에 위치한다. 파로의 종에서 아름다운 춤과 노래로 이뤄진 전통 공연을 보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해발 3,000m가 넘는 산 중의 산, 부탄을 대표하는 사원인 탁상사원(Paro Taktsang)에 방문하기 위해 산행에 나선다.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려있는 아찔하고도 기이한 사원을 보며 부탄 사람들의 불심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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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스페셜 -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7월 13일(월)부터 17일(금)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제3부. 초원의 나라, 몽골
제4부. 알수록 신비한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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