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맛집, 곱도리탕 맛집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의 메카,경기도 양주
소나무 그루터기 '고주막' 사랑 이야기
암 발병률 1위 위암, 위 건강 비법 공개
13일 오후 6시 25분 MBC 방송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위치는? 수제비 맛집, 곱도리탕 맛집, 당일치기 양주 여행, 고주막 모으는 사나이, 위 건강 비법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13일 저녁 6시 25분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제 1357회가 방송된다.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수제비 맛집, 곱도리탕 맛집, 당일치기 양주 여행, 고주막 모으는 사나이, 위 건강 비법을 소개한다.

 

▶ '분식왕'에서는 1만 마리 멸치의 향연, 수제비 맛집을 소개한다.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 팔도 분식王!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성남시의 한 음식점이다. 영업은 11시 30분부터 시작하지만 오후 1시에도 영업을 종료한다는 이곳의 메뉴는 바로 하루 200인분만 판매하는 수제비집이다. 물, 밀가루, 천일염만 넣고서 반죽하는 수제비는 얇게 뜨는 것이 이 집 수제비의 특징이다. 여기에 매일 200인분의 육수를 끓여내는데 사용되는 멸치 양만 무려 12kg에 달한다. 

9월~10월에 생산하는 영양분 가득한 오사리 멸치로만 육수를 낸다. 처음엔 찬물에 멸치를 넣고 살을 우려낸 다음, 다음으로 뜨거운 물을 붓고 끓여내 뼈째 육수를 우려내는 특급 육수. 어디 이뿐이랴, 손님들의 원픽을 받는 얼큰 수제비는 김치 중에서 줄기 부분은 상위에 내고 남은 이파리 부분을 통째 갈아서 양념으로 사용한다고! 때문에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김치 얼큰 수제비의 맛을 느낄 수 있단다. 늦게 가면 맛을 볼 수 없는 명품 수제비 맛보러 성남시로 떠나본다.

 

▶ '매출의 신' 코너에서는 이름이 요상한 탕, 곱도리탕을 소개한다.

매출의 신(神)을 찾아간 곳은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이곳 인천 부평구의 한 식당이다. 들어는 보았나? 메뉴의 정체는 곱도리탕이다. 곱도리탕은 곱창과 닭도리탕의 만남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곱창, 대창을 중심으로 한 메뉴가 특히 인기이다. 40년 동안 부산에서 곱도리탕을 만들어온 고모님한테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사장님! 알곱창이라고 부르는 대창을 한 번에 60kg 직배송 받으면 밀가루로 세척해 주고 1차로 삶아낸다. 여기에 국내산 닭도 삶아서 준비해 준다.

이 곱도리탕 맛의 비법은 바로 얼큰 칼칼한 양념장이다. 카레 가루, 고춧가루, 복분자를 넣어 4일 정도 숙성시킨 양념장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손님들에겐 베트남 건고추를 듬뿍 넣어주는 게 특징이고 여기에 소뼈와 밴댕이, 보리새우, 쌀뜨물 등을 넣고 끓여낸 육수를 부어 끓여내면 감칠맛이 기본으로 장착된 곱도리탕을 맛볼 수 있다. 곱도리탕외에도 불맛을 입혀 구워낸 대창을 넣은 대창 덮밥까지. 연 매출 15억을 내는 곱도리탕의 비법을 만나보자.

 

▶ '어서 와, 우리 동네' 코너에서 양주로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 방송된다.

'천태만상'으로 트로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자칭 MBC의 딸, 가수 윤수현이 출연한다. 오늘은 동네를 뒤집어 놓으셨다! 어서 와, 우리 동네는 처음이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2020 대한민국 특별 여행 주간', 하지만 안타깝게도 예고된 장마 소식에 제대로 된 체험‧풍경 여행 계획하긴 힘든 상황이다. 비가 온다고 해서 집에만 있긴 섭섭하다! 빗소리가 음악 되어 흘러내리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의 메카, 경기도 양주로 떠나본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유독 푸르른 마장호수 출렁다리 위에서 느끼는 여름의 정취부터 지금 절정의 아름다움 자랑하는 풍경 구경까지. 빗물 머금어 더 아름다운 물의 도시, 양주 호수 길을 걸어본다. 한창 빗길 따라 걸었으면 이제 주린 배를 달래볼 차례. 탱탱한 면발부터 고기 육수, 양념까지 몽땅 수제라는 양주의 명물 메밀 국숫집을 찾아간다. 살얼음 동동 시원한 막국수의 단짝은 바로 촉촉한 메밀만두이다. 비빔막국수에 만두를 싸서 먹는 맛이 기가 막힌다고. 여기에 거대 수목원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식물원 카페, 캠핑장 뺨치는 자작자작 모둠 바비큐 등 제대로 된 양주 실내 여행 코스까지 대공개한다. 푸르른 여름, 더 아름다운 양주의 풍경을 '어서 와, 우리 동네'에서 소개한다.

 

▶ '이 맛에 산다'에서 불당산 백발 할배의 70년 고주박 인생 사연이 방송된다.

나무에서 나오는 송진 덕에 목숨을 다해도 썩지 않는다는 소나무의 그루터기 '고주박'! 이 썩은 나무뿌리에 미쳐서 평생 고주박을 모아 온 사나이가 있다. 바로 해발 250m 불당산 자락에 사는 이판석 씨(72살). 판석 씨가 고주박에 빠진 것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다. 땔감으로 쓸 나무가 귀했던 시절, 불이 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아랫목을 덥혀주는 고주박은 판석 씨 동네에서 귀한 몸으로 통했다. 도끼로 내려찍으면 쩍 갈라지는 장작과 달리, 아무리 내려쳐도 제 모습을 유지하는 고주박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 판석 씨. 그의 집에는 전국 산천을 떠돌며 주워 온 고주박들로 빼곡하다. 

판석 씨의 나이도 이제 70대 초반, 제대로 등산로도 갖춰지지 않은 산을 다니기가 쉽지 않을 법도 하지만 고주박을 위해서라면 지치는 법이 없다. 원하는 고주박을 찾을 때까지 산 중 노숙도 불사한다는 판석 씨. 차가 있으면 오히려 걸리적거린다며, 100kg에 달하는 고주박을 지고 걸어 다니는 날도 많다. 귀하게 모아온 고주박을 팔지도, 버리지도 않고 지켜 먼 훗날 고주박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판석 씨. 그의 못 말리는 고주박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 '건강 느낌표' 코너에서 발병률 1위인 위암의 씨앗을 찾는다.

한국인의 암 발병률 중 가장 높은 비율(17년 기준, 보건복지부)을 차지하는 위암! 그런데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로 위 건강을 해치고 있다. 그런데 소화불량과 위염을 방치하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4년 전, 위염 진단을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 조귀순 (52세) 씨와 15년 전 위암 2기 진단을 받았지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극복했다는 장연순 (59세) 씨. 그렇다면 그녀의 위 건강 극복 비법은 무엇일까? 우선 연순 씨는 아침, 점심, 저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따로 간식이나 주전부리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가 위암 판정을 받고 제일 먼저 바꾼 건 식단이다. 소화가 잘 안되는 고기나 밀가루는 피하고, 닭고기나 두부, 특히 양배추를 이용한 샐러드를 저녁마다 즐긴다. 대신 샐러드와 같이 곁들이는 토핑을 다양하게 바꾸며 먹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녀가 위 튼튼 미녀로 사는 마지막 비법은 바로 매스틱. 그렇다면 매스틱이란 무엇일까?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1년에 딱 한 번! 한 그루당 약 150g 정도만 추출되는 아주 귀한 녀석이다. 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한국인의 고질병! '건강 느낌표'에서 위 건강 비법을 소개한다.

한편,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담아내는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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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위치는? 수제비 맛집, 곱도리탕 맛집, 당일치기 양주 여행, 고주막 모으는 사나이, 위 건강 비법
수제비 맛집, 곱도리탕 맛집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의 메카,경기도 양주
소나무 그루터기 '고주막' 사랑 이야기
암 발병률 1위 위암, 위 건강 비법 공개
13일 오후 6시 25분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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