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소설 기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9월 15일~11월 29일 유니버설아트센터
케이윌·정은지·홍광호 등 캐스팅

출처=쇼노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원제: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이 오는 9월 15일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미국의 작곡자이자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제작한 성 스루(Sung Through·대사 없이 노래로 이어지는) 뮤지컬이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그레이트 코멧'의 브로드웨이 공연은 2017년 토니 어워드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그해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의 배경은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으로, 주로 피에르, 나타샤, 아나톨의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불행한 결혼생활에 힘들어하면서도 나타샤를 연모하는 피에르 역은 홍광호와 케이윌이 맡는다.

전쟁에 나간 안드레이를 그리워하는 여인 나타샤 역은 정은지와 이해나가 연기하며 바람둥이로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 역은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이 맡는다.

안드레이와 그의 아버지 볼콘스키 역은 강정우가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한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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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걸작 뮤지컬로… 9월 개막 '그레이트 코멧' 케이윌·정은지·홍광호 등

톨스토이 소설 기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9월 15일~11월 29일 유니버설아트센터
케이윌·정은지·홍광호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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