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취소 수수료 학교운영비에서 보전

부산시교육청 / 제공: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 등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을 한시적으로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고려해 학생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상반기에 수학여행을 계획한 부산지역 293개 학교가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로 인해 수학여행 계획을 하반기로 연기하거나 취소한 상태다.

시교육청은 수학여행 취소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등 비용을 학교 운영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내년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되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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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초중고 수학여행 전면 취소..."코로나19 예방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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