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찬열 작사 '10억 뷰', 보고 싶은 마음을 영상 반복 재생하는 모습 비유
수록곡 다이나믹듀오 개코, 페노메코, 십센치 피처링... 벌써 기대
'레트로 감성의 디스코 힙합곡'으로 컴백
타이틀곡 '10억 뷰', 십억 번 들어도 안 질리네? 13일 음원 공개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세훈&찬열, '십억 뷰를 십억 번은 듣자'... 타이틀곡 '10억 뷰'로 컴백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엑소(EXO)의 '래퍼 라인' 세훈과 찬열은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10억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지난 10일 공개되었다. 지난해 7월 첫 유닛(소그룹) 앨범 '왓 어 라이프'에서 트렌디한 힙합 음악을 선보인 약 1년 만에 더욱 풍성한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세훈·찬열 유닛(EXO-SC)은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열심히 작업한 만큼 많은 분이 듣고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 타이틀곡의 '10억 뷰'라는 독특한 제목이다. 상대방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을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모습에 비유해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레트로 감성이 담긴 디스코 힙합곡'이라는 찬열의 설명대로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디스코 리듬이 두드러진 곡이다. 밀리언 마켓 소속 보컬리스트 MOON(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이들은 타이틀곡 '10억뷰'를 열 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십억 뷰를 십억 번은 듣자!"(찬열), "십억 번 들어도 안 질리네?"(세훈)라는 재치 있는 답을 내놨다.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세훈&찬열, '십억 뷰를 십억 번은 듣자'... 타이틀곡 '10억 뷰'로 컴백

찬열은 "요즘 인터넷 스트리밍 콘텐츠가 다양해진 만큼, 'ASMR', '4K 고화질 캠', '웹드라마'처럼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가사에 녹였어요. 팬분들도 평소에 많이 쓰는 익숙한 단어들일 텐데, 여기에 초점을 맞춰 들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며 곡의 가사에 대해 설명했다.

전작에 이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다시 한번 프로듀싱을 맡았다. 개코, 페노메코와 십센치를 비롯하여 앨범에 참여해 준 뮤지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찬열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트 말론과도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미니 1집 '왓 어 라이프'에 이어 이번 정규 앨범에서도 9곡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역량을 드러냈다. '척', '날개', '온 미'(On Me) 등 자작곡 3곡도 수록했다.

이에 대해 세훈은 "작사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힘들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 등 지난 경험을 떠올리며 그동안 바쁘게 달려온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라고 했다.

찬열은 "조용한 밤,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는 편이다"라며 주로 심야 시간에 음악 작업이 잘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세훈과 찬열은 음원이 공개되기 전 오후 5시에 '10억 뷰'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 앨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및 근황에 대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엑소 세훈&찬열, '십억 뷰를 십억 번은 듣자'... 타이틀곡 '10억 뷰'로 컴백
세훈&찬열 작사 '10억 뷰', 보고 싶은 마음을 영상 반복 재생하는 모습 비유
수록곡 다이나믹듀오 개코, 페노메코, 십센치 피처링... 벌써 기대
'레트로 감성의 디스코 힙합곡'으로 컴백
타이틀곡 '10억 뷰', 십억 번 들어도 안 질리네? 13일 음원 공개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