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가드' 지난 10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 '올드가드'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올드 가드'가 지난 10일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에 대한 각계 각층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올드 가드'를 “현실 세계에 뿌리 박고 있는, 흔치 않게 감정이 풍부한 슈퍼히어로물”이라고 총평하며 “슈퍼히어로물에 기반을 뒀지만 만화적인 요소가 덜하고, 켜켜이 감정을 쌓아가는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뜻하지 않는 기쁨을 준다”고 부연했다.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은 “아직 여름의 초입이지만, '올드 가드'는 이번 여름의 최고의 액션 오락물이 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저명한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면서도 소중한 이들을 모두 잃을 수 밖에 없는 불멸의 삶에 깊이 고민하는 앤디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샤를리즈 테론의 뛰어난 연기력에 주목했다. “어떤 디바이스에서 보든 이 작품이 크게 보이는 이유는 딱 맞는 역할로 어느 상황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는 샤를리즈 테론 때문이다”라며 “샤를리즈 테론은 비현실적인 요소를 믿을 수 있게 만들며, 더 나아가 드라마뿐만 아니라 액션에도 감정적인 영향을 받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비밀 용병 조직에 새로 합류한 나일을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샤를리즈 테론과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인 키키 레인에 대한 호평 또한 눈에 띈다. 미국의 대중문화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배리 젠킨스 감독의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에서 빛이 났던 젊은 신예 레인이 상대방과 멋진 합을 선보이는 모습은 여러 방면에서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올드 가드'에 대한 국내 시청자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보통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 슬픔,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들을 작품의 전면에 내세워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를 펼쳐 보임으로써, 양질의 장르적 쾌감을 생산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은 물론 “새삼 놀라웠던 건, 바로 영화에서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퀴어 인물도 이야기에 포함시켜 다양성을 가시화하는 노력을 하는 게 보였다는 점이다”라고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성에 주목하기도 했다. “샤를리즈 테론의 액션은 군더더기 없이 최고”, “묵직한 총이 제일 간지나 보인다 생각한 순간 샤를리즈 테론이 거대한 도끼를 휘둘렀어”, 등 액션 히어로로 강렬하게 돌아온 샤를리즈 테론의 매력에 푹 빠진 시청자들의 반응도 빠지지 않았다. 더불어 다음 편을 간절히 원하는 팬들의 간절한 요청도 이어져 아직 '올드 가드'를 보지 못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과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올드가드'는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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