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구준회, 빗길 교통사고
지인 운전자 음주 운전 차량에 동승... 경찰 방조 여부 검토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경찰은 전날 오전 3시 40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편도 1차선 국도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와 아이콘 멤버들은 지인 사이로 당시 대여한 승합차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고,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 동승한 김진환과 구준회에 대해서도 이를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이에 14일 YG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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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빗길 교통사고... 음주 운전 동승 '방조 혐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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