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광 시책 추진
평창 개별관광객을 위한 평창 시티투어 에코힐링 로드
반려견 동반객 관광택시 상품

출처: 평창군청 홈페이지
평창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개별 관광객 유치... 에코힐링 로드·반려견 동반 상품 출시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14일 강원 평창군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기존 단체 관광객 중심에서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시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국민적 노력에 힘입어 국내 코로나 사정은 다소 안정세지만 중·소규모 클러스터에서 산발적인 감염자가 계속해서 출현하는 등 전염병 종식의 날은 계속해서 늦춰지는 실정이다.  

신종 바이러스 발병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관광산업이 지방재정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고민은 크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중앙정부와 함께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추진하여 코로나-19(COVID-19)를 극복하는 선결 과제와 함께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야 하는 현실적 과제에 당면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평창군은 기존 단체에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관광시책 방향을 전면적으로 전환하는 등 위축된 관광시장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선보였다.     

평창군은 여행 상품을 운용한 여행사와 학교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지원 신청 가능한 유치 인원을 기존 25명 이상에서 최소 1명으로 하향 조정해 관광객을 유치한 모든 여행사와 학교를 지원한다.

또한, 버스 1대당 최대 22명에게만 지원해 탑승객 좌석별 거리두기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타 시·군의 경우 단체 인원 기준을 낮추거나 아예 사업을 잠정 중단하는 극단적 조치와 비교할 때 방역과 관광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또 평창 시티투어 운영을 개별 관광객을 위한 코스로 전환해 올림픽 로드와 진부장 로드, 봉평장 로드 등 기존 정규 코스 외에 에코힐링 로드를 신규 운영한다.

에코힐링 로드는 관광객 자연치유를 테마로 해 평창 바위공원과 평화길, 돌문화 체험관, 청옥산 육백마지기 등 자연자원을 주요 코스로 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 이용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특히 강릉선 KTX 평창역과 진부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교통 서비스로 '멍∼포레스트 in 평창' 상품을 8월부터 출시한다.

이 상품은 평창 바위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기, 평창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셰프가 선사하는 코스 요리 다이닝 아웃, 버스킹 문화공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제시한다.

평창군 관계자는 "강원도와 함께 평창을 안전한 여행지로 가꾸는 일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평창 관광 미래를 준비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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