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국인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운영 대학 15곳 공모
'2020년 국제청소년지도자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청소년의 국제 감각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위해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14일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국가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 청소년지도자(리더) 교류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 15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일반형에 지원하는 12개 대학은 세계 문제, 학교 전공이나 특성, 대학이 속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팀별 과제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특화형에 응모하는 3곳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제로 아세안 국적의 유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여건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대학교는 각 70명 안팎의 참가자들을 모집해 9∼11월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와 청소년 국제 교류 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친분을 쌓도록 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를 통한 소규모·비대면 활동과 팀별 과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심민철 청소년정책관은 "다국적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호를 증진하는 것은 청소년기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이 각국의 청소년과 교류하면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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