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파리 시인 '피에르', 그의 연인 '마리'의 실제 이야기 줄거리, 출연 배우는?
'마리' 역 노에미 메를랑, 화제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주연배우
한국에서는 흥행할까? '큐리오사' 오는 롯데시네마 아르떼 단독 8월 개봉 확정

영화 '큐리오사'포스터 / 사진제공= 트리플 픽쳐스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1900년대 프랑스 상류층 시인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피에르와 그의 연인 마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큐리오사'. 이들이 실제로 주고 받은 사진과 편지들에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주연 배우로는 2020년 상반기 화제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주연이었던 노에미 메를랑이 맡았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사진출처= 그린나래미디어

영화의 배경은 19세기 파리로 시인 '피에르'와 그의 연인 '마리'가 등장한다. 이들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마리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피에르의 친구 '앙리'와 결혼을 하게 된다. 상처받은 피에르는 알제리로 떠나고, 그곳에서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매혹적인 뮤즈 '조흐라'를 만나 그녀의 누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영화 '큐리오사' 영화 스틸컷 / 사진제공= 트리플 픽쳐스

한편, 1년 후 애정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마리는 피에르가 조흐라와 함께 파리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가고 "남편이 되지 못했으니 연인이 돼 줄게"라는 그의 말과 함께 은밀한 관계를 이어간다. 곧 이 둘의 관계는 마리의 남편 '앙리'가 알게 되지만 별 일 없이 넘어가고 애매한 관계 속에서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당시 프랑스 상류층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영화 '큐리오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노에미 메를랑이 출연하며 검증된 연기력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큐리오사' 영화 스틸컷 / 사진제공= 트리플 픽쳐스

실제 당시 프랑스 사람들의 성에 대한 생각과 사랑의 정의에 대해 실화 그대로 표현하고 담았다는 영화 '큐리오사'는 배우들의 과하게 적나라한 노출과 느린 전개, 개연성 없는 스토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관능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클래식 영화 '큐리오사'는 2019년 이미 프랑스에서 개봉된 바 있으며 오는 8월 6일 롯데시네마 아르떼 단독 개봉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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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사' 8월 개봉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노에미 메를랑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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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역 노에미 메를랑, 화제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주연배우
한국에서는 흥행할까? '큐리오사' 오는 8월 롯데시네마 아르떼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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