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3년간 50억 투자…
여수 장도를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출처=전라남도
청사 전경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전라남도가 GS칼텍스·여수시와 함께 바다하늘섬숲 등 청정 자원을 활용해 여수 장도를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 장도는 지난해 5월 GS칼텍스가 210억 원, 여수시가 75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전시관, 창작스튜디오 등 기반 조성이 완료돼 현재까지 3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섬숲문화가 조화로운 해양테마숲을 조성해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여수 장도 ‘예술의 숲’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 원이 투자되며, 난대숲 복원을 비롯 보타닉 가든, 긴 섬 오션뷰, 숲길 등을 보완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남도는 장도 예술의 숲 조성 총괄과 함께 예산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여수시는 사업 추진과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GS칼텍스는 예울마루와 장도 예술의 숲을 연계한 국내외 문화행사 등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장도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GS칼텍스, 여수시와 협의회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예술로 치유되는 섬(Healing Art Island)’이라는 조성 테마를 구상했다. 여수시는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추경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사업에 본격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GS칼텍스, 여수시와 업무협약으로 장도 예술의 숲이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라며, “전라남도의 보물 장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명품 예술섬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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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0억 투자…전라남도­, GS칼텍스·여수시 함께 ‘예술의 숲 조성’ 협약

2021년부터 3년간 50억 투자…
여수 장도를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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