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빨간 맛(Red Flavor)', 오는 17일 서울시향 연주한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 공개

사진 = 서울시향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 '빨간 맛(Red Flavor)'이 서울시향의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연주한 '빨간 맛'의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을 오는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이뤄진 SM과 서울시향의 장르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결과물이다. 레드벨벳의 '빨간 맛'은 첫 협업곡으로 앞으로 다른 K팝 곡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빨간 맛'은 지난 2017년 7월 발매된 레드벨벳의 첫 번째 여름 미니 앨범 'The Red Summer'의 타이틀 곡으로 뜨거운 여름과 사랑의 짜릿한 감정을 빨간색과 맛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이다. 

SM은 이 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이 세계적인 현편곡가 겸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의 편곡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원곡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에 44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가 어우러져 시원한 에너지를 낸다"고 소개했다.

한편, SM은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를 설립하고, 서울시향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클래식 장르로 확장된 다양한 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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