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 보존.세계유산 등재 기원 목적
대곡리암각화, 천전리암각화, 역사사랑 분야에서 총 4팀(310명) 구성
'반구대암각화', 선사시대의 기록을 담은 역사적 자료
올해 2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심의 보류, 재심의 요청 예정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목적으로 울산시민단 2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1기 우수 시민단 이은경 씨 등 5명에 대한 표창 수여, 2기 시민단 위촉장 수여, 시민단 선서,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동반대구암각화 정화활동/사진 제공=울산시

지난 1기 시민단은 1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반구대암각화와 세계유산 관련 아카데미 참석, 문화재 현장 답사와 모니터링,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일원 환경 정비 등 활동에 참여했다.

2기 시민단 활동 기간은 2년으로 변경됐다. 이들은 대곡리암각화(1.2팀), 천전리암각화, 역사사랑 분야 등 총 4개 팀(310명)으로 구성되어 2022년 6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9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주변에서 환경정화를 10월 다른 지역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운영 방안 공유를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내년 1~2월에는 세계유산의 의미와 반구대암각화의 이해를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바위에 새겨진 학/사진 제공=naver지식백과

반구대암각화는 국보 285호로 우리나라의 신석기 말부터 청동기시대에 새겨진 바위그림이 남겨져 선사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시는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에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올해 2월 심의에서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청서를 보완한 뒤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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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노력…울산시민단 2기 발대식

반구대암각화 보존.세계유산 등재 기원 목적
대곡리암각화, 천전리암각화, 역사사랑 분야에서 총 4팀(310명) 구성
'반구대암각화', 선사시대의 기록을 담은 역사적 자료
올해 2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심의 보류, 재심의 요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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