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 이선희, 24일(금) 김필, 31일(금) 최백호, 8월 7일(금) 볼빨간사춘기 특집 공연
데뷔 37년 차, 이선희가 전하는 따뜻한 메세지 …데뷔곡 'J에게'부터 16집 수록곡 '안부'까지

이선희-찬열의 '안부' 라이브/사진 제공=EBS '스페이스 공감'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EBS가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스페이스 공감'에서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7월 17일 금요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스페이스 공감' 특집 공연은 이선희, 김필, 최백호, 볼빨간사춘기 순서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의 무대들로 이어진다. 

연출을 맡은 오한샘 PD는 “노래가 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특집의 취지를 밝혔다. 

특집 공연의 첫 번째 주인공인 이선희는 자타공인 대중음악의 아이콘으로서 199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 대상 수상 이후로 37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여성 솔로 가수로서 유일하게 정규 16집을 발표한 이선희는 이날 공연에서 'J에게'부터 16집 수록곡 '안부'까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짚어보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사전 인터뷰에서 “나에게 노래란 내 마음을 숨김없이 다 쏟아내는 것”이라고 말한 이선희는 잔잔한 발라드부터 흥겨운 트로트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곡에 담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이날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가 성사됐다. 16집 타이틀곡 '안부'의 랩 피처링을 맡은 EXO 찬영이  라이브를 위해 깜짝 등장한 것이다. 이선희와 찬열은 서정적인 보컬과 랩의 절묘한 조화로움으로 듣는 이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전했다.

이선희는 사전 인터뷰에서 “대중음악은 특별하지 않기에 특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누구나 부를 수 있고 들을 수 있기에 모든 걸 담아낼 수 있다”며 대중음악이 지닌 힘을 강조했다.

데뷔 37년 차,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후배 뮤지션과의 콜라보를 멈추지 않는 그녀의 진심어린 무대는 7월 17일  금요일 밤 12시.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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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공사 창립 20주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스페이스 공감' 이선희-EXO찬열 콜라보 

17일(금) 이선희, 24일(금) 김필, 31일(금) 최백호, 8월 7일(금) 볼빨간사춘기 특집 공연
데뷔 37년 차, 이선희가 전하는 따뜻한 메세지 …데뷔곡 'J에게'부터 16집 수록곡 '안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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