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출연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김철규 연출-유정희 극본, 오는 29일 첫방송 예정

사진 = tvN '악의 꽃'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되기 시작한 아내가 외면하고 싶은 남편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극을 그린 드라마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와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악의 꽃'은 서스펜스 미스터리와 멜로를 동시에 담을 드라마로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등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일 배우 라인업과 '마더', '자백', '시카고 타자기' 등 화려한 연출 경력을 지닌 김철규 감독,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주목받는 유정희 작가가 뭉쳐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준기와 문채원은 2017년 '크리미널마인드' 이후 3년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악의 꽃'에서는 또 다른 멜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tvN '악의 꽃' 공식 홈페이지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준기는 잔혹한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바꾼 남자 백희성 역을 연기한다. 평범한 삶을 살고있는 금속공예가인 희성은 지원을 만나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왔다. 지원과 살면서 인생의 고요를 되찾은 그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게 되면서 '지금'을 잃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문채원은 남편의 과거를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차지원역을 맡았다.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있는 형사인 지원은 희성 앞에서는 그저 '남편바라기'로 그를 깊이 사랑하는 아내다. 그러나 사랑하는 남편 백희성의 진짜 신분과 과거를 의심하게 되면서 전에 없던 경계심과 감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남편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진 = tvN '악의 꽃' 공식 홈페이지

특수분장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도해수 역은 장희진이 연기한다. 18년 전 일어난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딸이라는 끔찍한 과거로부터 도망친 도해수, 그의 동생 도현수는 과거 아버지 사건의 공범이라는 의심을 받은 채 사라졌다. 과거를 숨긴채 살아가던 도해수에게 어느날 첫사랑 김무진이 찾아와 과거 사건의 진실을 캐고자 한다. 

특종에 눈 먼 주간지 기자 김무진은 서현우가 연기한다. 겉으로는 기자정신도 자존심도 없는 기자인 것 같지만 내면에는 인간적인 갈등을 가진 김무진은 희성을 만나 특종에 야망을 갖게 된다. 희성을 도와 어떤 사건을 증명해 낼 김무진은 누군가와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형성해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사진 = tvN '악의 꽃' 공식 홈페이지

또한, 백희성, 도해수, 김무진 역의 아역으로 각각 가수 루(박현준), 임나영, 정택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 인물이 과거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외에도 백희성과 차지원의 딸 백은하 역에 정서연, 백희성의 부모 역에 손종학, 남기애 등이 출연한다. 

한편, 16부작으로 편성된 '악의 꽃'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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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악의 꽃'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몇부작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출연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
김철규 연출-유정희 극본, 오는 29일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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